블프 세일하길래.. 인생 처음으로 스팀을 시작했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라이브러리에 2005.4.15일날 카스 오리지날, 하프라이프 같은게 있었네요 뭐지;;)
아무튼 카스 글옵을 사서! 시작했는데!
1.5 때의 기억이 흐릿해서 기억나는 맵이라곤 더스트2랑 아즈텍뿐.. 다른맵은 긴가민가 하고..
처음엔 뭔지 몰라서 이것저것 눌러보고 하다가 클래식을 알게되어서 클래식만 하고 있어요
결과는 잘풀리면 킬데스 1:1 안풀리면 1:15정도 ㅋㅋㅋㅋㅋ
어려운데 재밌어요! 특히 연막탄 뿌리고 개돌하는게 재밌네요..
카스1.5 -> 서든 대령? 정도까지 하다가 군대 다녀온 후로는 fps는 손도 안댔어서 그런지 정말 못맞추겠더라고요..
캠핑했다가 달려가는 녀석을 뒤에서 m4로 못잡음.. 한탄창 다 쓸때까지 ㅠ
아 그리고 m4a4라서 신기한데 싶었는데 적 총을 주웠는데 탄창이 20발이라서 카스 초보인 저는
'아 뭐야 남 총을 주우면 탄창 적게주나.. 주인 인식이라도 있는건가'
싶어서 다시 버렸던 p90을 줍기도 하고.. 지금은 m4a1으로 바꾸는 방법을 검색으로 찾아내서 바꿔놨어요!
11시간 했더니 레벨2가 되었는데.. 이상한 총 스킨을 주더군요.. 그것도 설정해놓고!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보관함을 두개 얻었는데 두근두근했는데 개봉하려면 열쇠가 필요하더군요.. ㅠ
열쇠도 사야하는 모양이고 암튼 막 상점가보니까 칼하나에 몇십만원이라고도 있고 신세계~
아 그리고 맨날 혼자 클래식하다 보니 재미는 있는데 뭐라고 할까.. 외롭다고 해야하나ㅠ
각국의 모든 인간들이 nooob~ 이러면서(대충 뉴비라고 하는거 같던데 ㅠㅠ) 무시하고 ㅠ
아! 커뮤니티 서버? 그건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인터넷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고..
클래식만 주구장창 돌리고 있는데 재밌어요!
혹시.. 잘 못하는 저랑 카스 같이 하실분 계신가요?.. 외로워요 ㅠ
글 적으면서 프로필? 그것도 만들었고.. 근데 프로필 보니까
vac 밴이 있대요 1회.. (3720일 지남.. 뭘가요 10년 전에.. 내가 뭔짓을 한거지) 이거 나쁜건가요..
암튼 두서없는데.. 재밌어요!
그러니 저도 데리고 해주세요.. 스팀 친구 0명.. 슬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