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유학하다가 잠시한국에 들어와서 일하고있는 평범한 직딩인데요..
다름이아니라 오늘 오전에 소개팅을했는데 지금 거절문자를 받았거든요,,
근데 오늘 제행동이 제자신이 봐도 어떻게 첫만남에 이런드러운 세끼가 있지? 할수있을 정도로 너무 혐오스러운 행동을해서 ㅜㅜㅜ
제가 요즘운동을해서 단백질음료를 마셔요. 근데 이음료가 다른거랑다르게 살도찌울수있게 해주는 음료라(덩치가 커보이고싶어서)
단백질+탄수화물이 엄청엄청 많이 담겼어요.
근데 이음료의 단점이 방구가 멈추질않는다는거에요.
얼마나 심하냐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략 10분에한번씩 방귀를 껴요. 자다가도 제방귀에 놀래서 깰정도로 많이뀌어요
제가 원래 엉덩이에 살이별로없어서 방귀를 껴도 소리가 잘안나는 편이었는데 요새 엉덩이에 살이찌더니 요새는 소리가 꽤 나더라구요,
근데 소리가 똥싸듯이 나요. 방귀가.. 그래서 일하다가도 방귀끼면 혹시내가 지렷나?... 하고 화장실가서 확인해보는일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혼자사무실에서일해서 직원들에게 피해없음)
그런데 문제가 하필 오늘 발생했어요.
소개팅이었는데 정말 이쁘시고 귀여우시고 말씀하는것도 어쩜이렇게 청순하실까 하고 생각했던분 앞에서
똥방귀를 한 느낌상 20번정도 뀐거같아요...
처음 만나고 3분있다 첫방귀를 터버렸어요...
방귀나오는게 예상이되면 참을수가 있겠는데 방귀가 웃으면 갑자기 복근에 힘이들어가면서 뿌루룩뿍탁 하고 나와요 ㅠㅠ...
오늘 그여자분말씀에 많이 웃어드린다고 억지웃음도 짜내고 진짜 많이웃었는데 그쳐웃을때마다 방귀가 나오니까 ㄸ씨:ㅁㄴ'ㅔㅏ디ㅠㅈ;;
그청순한 여자분께서 방금 내가 무슨소리를 들은거지? 하고 놀란표정으로 두손을 가슴에대고 주먹을 지더라구요..
전형적인 폭발물이 앞에있을때 취하는 방어자세를 제앞에서 많이 취하셨어요..
여자분 표정이잊혀지질 않아요.
근데 제가 뿌루루뿍탁 할때마다 해명을 했어야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미*놈마냥 그냥 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었거든요. 진심으로 너무 당황해서...
과연 오늘의 저를 어떻게생각하실까요?
오늘 어떤 미*놈을 만났는데 말야 방귀를 뀌더니 갑자기 미*놈 처럼웃고 또 똥을 지리듯이 방귀뀌고 또쳐웃고 그러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