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유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사실 시유 노래를 들어온 사람은 별로 없는거 같에요...
그래서 예전에 크리크루 베타시절 제 기억에 남는 조교님들 중심으로 노래를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12년 4~5월까지 덕질을 하다가 군대를 가서.... 그 전에 나온 노래들 중심으로 찾아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쇼왕자님
이분은 기억에 남았던게... 작품방에서 시유곡도 올리면서 가수방에서 노래도 부르시는, 만능형이셨습니다.
조교곡은 다른 곡들과 다르게 발음이 매우 독특하구요, 특히 듀엣으로 부르는 곡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다만...한국계 미국인 이시기 때문에 한국곡은 발음이 조금 어눌...하십니다.
시유곡으로는 키배 ~ 대학교6학년, 투명드레곤... 이 있지만 사실 직접 부른 still alive.같은것이 더 유명하긴 합니다.
2. 호옹이님
크리크루의 호러곡 전문가 호옹이님입니다~!
정말 거의 모든 제작한 곡이 이런 분위기 입니다만...어느샌가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곡 분위기는 Deep deep dark 이지만 중독성은 엄청난 곡들이 대부분.
다른 곡으로는 러시안룰렛, 병동666호에 어서오세요, I=Nightmare, lollol 이있습니다.
3. 가게인(가Gain)님
제1회 시유 UGC공모전 우수상 수상 작품, 아리랑의 작곡자 가게인 님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분들중엔 제일 밝습니다!
노래 분위기 자체가 신나고 중독성 있는 가사가 많습니다.
다른 곡으로는 홍시송, 따라리라, I only speak konglish, 알에서 께어난 병아리를 위해(알께병) 등이 있습니다.
4. 초롱아귀님
제1회 시유 UGC공모전 최우수작! 초롱아귀님의 각개전투 입니다. (훈련은 전투다. 젠장할 각!개!전!투!)
아쉽게도....저는 이분 작품을 이거밖에 못봐서 평은 못하겠,,,,,;;;;
다른 작품으로는 유격의밤이 있습니다.
5. Team.후리후리
당시 크리크루 추천수, 구름수, 찜수 순위권을 몇달씩 유지하고 있었던 alone입니다.
어째 뒤로 올 수록 힘이 빠져서 그런지 대표곡 한두개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이것도 시유공모전에서 삼성생명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너무 오래 글을 쓰니 힘이 빠진거 같습니다..
딱 한분 더 소개하고 마칠게요,,,
6. 프로그레시유 (상록수)
이 글을 쓰는 목적중 하나였던 상록수님 입니다!
사실 초기에는 개그감 넘치는 노래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본격 시유 튕기는 노래, 본격 시유 공부하는 노래 같은 개그곡이 대부분이었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oIeZP06uOT4
이 곡이 나왔습니다.
보컬로이드 특유의 기계음을 판소리의 느낌으로 바꾼다는, 한국형 보컬로이드곡의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되는 곡!
16분40초짜리 긴 곡임에도 불구하고 두번 세번 듣게 하는 매력을 가진 곡입니다.
이 이후에도 언어의 노래, 새벽의 제국 등등 웅장한 곡들이 이어져서 크리크루에서는 '마왕 상록수' 라 불릴정도였죠.
다른 곡으로는 도지사 전화받는노래, 리리치요를 위한 성가, 모닥불, 사랑모두, 어떤 소녀의노래 등이 있습니다.
음..개인 취향이 너무 들어간 것 같기는 하지만,,, 시유 초기시절 작가분들중 인상깊었던 분들 찾아봤네요.
이거 쓰면서 오랫만에 듣는 노래가 많아서 제가 재밌었네요 ㅎㅎㅎ
+요즘 시유곡 좋은거 뭐 있을까요. 추천좀 부탁해요
++시유는 죽지 않았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