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하던 (40X40 프로파일의 1,600 X 900) 사이즈의 떼돈 들이붓기 책상형 케이스에서
단가가 1/5 정도 절감이 되었네요.
원래는 내년 2월 쯤 이사 끝내고 차곡차곡 4월쯤에 하려고 하였으나,
단가가 어느정도 절감 되다보니,
이사하고 책상까지 구매하여 중복 지출을 하느니,
차라리 확실하게 견적을 내서 이사와 동시에 작업을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염치 불구하고 잡담 겸 굇수분들의 조언을 좀 구했으면 합니다.
대략적인 도면과 임의의 업체에서 견적계산기로 뽑아본 내용물은 상기와 같습니다.
우측이 작업대 부분이고,
좌측 사각형 부분이 pc 본체 부분입니다.
약간 여담이지만, 책상형을 만들려는 사유가,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책상이 시중에 보편화 되지 않아 제작을 맡기려니 너무 비싸고,
작업의 편의성을 위한 도구의 탈/부착, 작업 도구의 추가 DIY를 위해 기본 틀 자체가 변형이 용이한 소재를 선택하다보니
최종적으로 프로파일로 왔네요.
추가적으로 PC 케이스 지름신의 강림을 저지하기위한 평생 케이스...(이래놓고 또 어떤 변덕이 올지...)
대략 뭐 그렇습니다. 두서 없군요. 진짜 잡담입니다.
생각의 흐름 기법에 따라 줄줄 또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책상이라는 부분을 뺐을 때
가로 800 X 세로 400 X 높이 200 의 공랭방식의 프로파일 케이스 입니다.
하판의(가로 800 X 세로 400) 경우 책상을 따라 무식하게 길어져서 남는공간에 뭐가 들어갈지 몰라
무게 및 화재 위험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자 알류미늄으로 선택 하였으며,
사방 격벽부는 간지와 추가적인 배선 필요 시 가공의 용이성 때문에 아크릴,
덮개는 현재 칼들고 설칠일이 많아 기스를 방지하기위해 강화유리로 일단 소재 선택중 입니다.
수냉은, 예전에 커수냉을 한번 해보시겠다고, 설치다가 커억 소리나게 폭파되어,
사망에 이를뻔 한 사례가 있어 생각도 안하고 있구요,
먼지청소만 열심히 하겠다는 일념으로 공랭으로 구성 중 입니다.
(사실 그 다른 소음은 괜찮은데 저처럼 조잡하게 만들면 한번씩 모터에 빨려들어가는 기포음이 너무 거슬려서)
하여 아래와 같이 좀 조언을 구해 봅니다.
1. 추천하는 알류미늄 가공업체 : 하판 판재 구입 및 메인보드 백패널, 그래픽 카드 후면 장착부 가공을 위함, 하판에 직 고정예정
- 현재 추천해주신 투렉스 제품을 잘라서 쓰던가, 부분 구입 하는걸로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2. 그래픽 카드를 연장선을 통해 눕혀 볼까 생각 중 인데... 고정틀 만드는데 돈이 더 들까요? 냉각 효율 생각하면 쓸데없는 생각인가...
3. 추천하는 아크릴 가공업체
4. ATX 케이스 오픈 도면
5. 대체 소재 (상기 사용 된 강화유리, 아크릴 등의)
6. 120 mm팬 간지템 및 기타 추가구성 (기본 구성도 혈압 상승 중이라 먼 미래에 ... 지름신을 소환 할 예정)
7. ATX 전용 백패널과 m-atx 백패널의 크기
(atx 기준으로 제작 후 m-atx 장착하면 공간이 약간 남아도 고정 가능 할 것인가?)
8. 기타 비오는 날 먼지 날 정도의 태클과 추천 할 만한 부분 있으시면 추천을 부탁 드립니다.
가격 축소만 가능하다면 불꽃 싸다구를 날리셔도 맞아 드립니다.
뭐... 허허허허... 그렇습니다.
오픈 케이스를 사서 집어 넣는것도 여러방향으로 검토 해 보았으나,
v8 gts를 넣는다는 가정하에 제작 했을 때 높이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
기타 케이스에 사용되는 소재비가 확 뜨더군요.
글 쓰다가 추가 첨부가 안되서 나머지는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