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를 이상하게 짜는 사람들입니다.

파티를 무조건 검권넣고 선호되는 직업만 넣으라는 말이 아님.

뭐 파티원 전원이 다 숙련이라면 괴랄한 조합으로도 무난히 깨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숙련이 아니고 초행이나 반숙이 섞여있는데

파티장이 인선을 이상하게 해서 헬팟을 만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어제 암살(폭바보 공300 치명40%)로 퐈란 팟을 들어갔는데

핏빛 풀파밍 역사가 파장이고 지인인듯한 초행 검사(폭퐈란 파밍도 안한 치명 30%정도)가 있었습니다.

검사가 초행이니 양해해달라고 하더군요.

나쁘게 생각하면 공짜버스 구하는 건데, 암살이 버스할만한 스펙도 아니고

퐈란 팟 구하기가 가뭄에 콩나듯이 어려운 일이라 승낙.

그런데 이런 팟이라면 검사가 초행이라 1명몫을 못하니 그 역할을 보충할 사람을 구하는 게 당연한데,

파티장이 린검사(마찬가지로 치명 30%정도;)를 구함;;;

검사는 쫄탱을 할 생각도 없는 것 같아서 린검이 쫄탱을 갔고

어찌어찌 버텼지만 조합이 얼음꽃이 없는 조합이라 자생을 해야했죠.

시작하기 전에 자생해야겠다고 말했고 연화난무 백스탭으로 자생했는데

파티장이고 초행검사 친구인듯한 역사 하는 짓이 가관;

분명 암살이 있고 연막 깔아줬는데 굳이 밖으로 나가서 물총을 열화륜으로 저항하더니

첫번째 끓는 물에 죽음 ㄱ-

(심지어 초행 검사도 첫번째 때는 살았음. 저항은 아니고 걍 몸빵으로 버틴거였지만.)

역사는 그때 죽고 운기하고 린검도 얼마 못버티고 죽고 운기하고 검사도 뭐...

살기만 했지 발라라 딜이 전혀 안되서 전 그냥 손 놓음.

초보를 끌어주겠다고 생각하는 건 좋은데, 생각 좀 했으면 좋겠어요.

초행이 있으면, 그 초행이 검권같은 탱킹을 해야하는 직업이라면

그 부분을 매울 수 있는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을 파티원에 넣어야 그나마 클리어하기가 편한 법인데,

자기 자신은 다른 파티원 몫까지 할 수 없으면서 파티원들 역할을 생각안하고 사람을 모음;

권or기 모집하세요 라고 말하고 나와버렸는데, 답답합니다;

정말 깨려는 생각이 있는 건지;

이런 비슷한 경우는 이 외에도 많이 있었죠.

퐈란 막넴만 잡는대서 린검으로 잽싸게 들어갔더니,

알고보니 포탱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

이전에 이미 헬팟이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빠지고 권,기,린(저)이 남았는데

전 할 줄 알았지만 당시 스펙이 좀 딸렸고 역사도 없는지라 어글킵할 자신도 없었는데

파티장이었던 권사가 데려온 새 파티원이라는 게 포탱 못하는 검사였음.

(포탱을 할 줄 안다 하더라도 포탱못하는 권사보다 스펙이 좀 많이 딸리는 상태;)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