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계획해오던 사업이 있었고 그 사업을 어느 곳에서 지원받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한 시에서 최근 제가 하려는 사업 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세금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사실상 폐쇄 상태인 건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을 통해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할 수 있고 버려진 건물들의 재사용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상당히 큰 건물이고 역사적인 중요성도 높아서 함부로 버릴 수도 없는 말 그대로 애물단지입니다.)
이제 이걸 사업제안을 통해 현실화시키려고 하는데 방안이 막막하네요.
이 시에서는 창업교육 등을 별도의 시설 및 집단으로 운용하기도 하는데 이쪽에 먼저 제안을 해봐야할지
아니면 시청에 정식 사업 제안을 해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사업을 하는게 처음이기도 하고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원래 해왔던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성은 있습니다.
제 개인자산도 해당 시에서 사업이 통과될 때까지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수준 밖에 없어서
결국은 사업지원을 받아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어떤 수순을 밟아서 진행해나가는게 좋을지 조언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P.S : 당연히 리스크가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실패하면 사업자금 회수도 안되고 모두 빚이 될 수도 있으며 20년 가까이 빚만 갚는 생활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요.
이런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