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저공으로 나는 정체불명의 함선이 포착되었습니다.
아시아에 배치된 요격기들이 죄다 수리 들어가는 바람에 그냥 상륙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삿포로 일본에 상륙한 적 함선은 그곳에서 휘젓고 다니며 도시의 패닉을 올리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위원회는 OU부대를 파병하여 이를 섬멸토록 명령합니다.
Hawking 대위가 이 작전의 지휘를 맡았으며, 부 지휘관은 셰퍼 중사입니다.
안전하게 상륙합니다. 적의 함선이 정체불명이기 때문이죠.
슬슬 적들도 분대장 급들은 피통이 어마어마해지기 시작합니다.
Dyck 병사는 외계인들의 속살도 부농부농한지 궁금하다더군요.
실전에서 한번 파보라고 말했더니 미친 듯이 사격해대고 있습니다.
![2015-09-30_00077.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3621251tuSeWe7NXfQyR9noq.jpg)
씬나이퍼들이 꽤 있군요.
분대장급은 체력이 13이나 됩니다.
"신성모독 앞에서 확률놀음은 없다."
그가 천상계의 천사처럼 고고한 목소리로 적들에게 위압감을 심어줍니다.
더 무서운 것은 그의 총알들은 정말로 확률따위 무시한다는 소리죠.
"오랜만이지? 내가 다 불싸질러줄께! 걱정마, 단지 좀 더 이쁘게 만드는 것 뿐이니깐"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곧바로 전장터로 달려온 불꽃공주 병사입니다.
복귀때 생활관을 다 태워먹을 뻔 했습니다.
브래포드는 그냥 전쟁터로 내보내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위원회에 건의했고 위원회는 받아들였습니다.
두목님컴온 병사가 적 분대장의 목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찰병에게 '아크방사기'를 들려주어 생포를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1남긴 씬맨의 포획확률이 54%라는 것은 비밀)
히비키 선수 오늘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아요.
게임의 키플레이어가 이렇게 침체하게 되면 팀들이 힘들어지거든요.
좀 더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두목님컴온 병사가 외계인 생포에 성공합니다!!!
위원회는 열광했고 즉시 셰퍼 돌격병에게 런앤건으로 그의 옆구리를 쪼고 있는 씬맨을 제거하도록 명령합니다.
어...생포까지는 좋았습니다..넵..21칸인가요? 믿기지 않는 군요.
거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크리살리드 두기도 끼여있습니다.
골치아프게 되었군요.
두목님컴온 병사를 엄호해주는 것이 이번 전투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Dyck, 임페리우스 병사와 호킹 대위가 두목님컴온 병사를 엄호합니다.
그들은 얼마간의 사격으로 적 크리살리드에게 피해를 입히나 완벽히 잡아내지는 못 했습니다.
이렇게 또 한명의 정찰병이 운명을 달리하겠군요.
아디오스...
는 니파의 경계사격!!!!!!
효과는 굉장했다!!!!!
잠시 적들의 병력을 감상하시죠.
"하 언제나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그러나 아직 부상의 휴유증 덕인지 빗맞추고 맙니다.
히비키 병사!! 아군이 위험한 순간에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네요!!
준치는 썩어도 준치거든요!!!
적 플루토 분대장은 잡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주위의 잔챙이부터 하나하나 끊어가도록 하죠.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히비키 병사는 이 과정을 착실히 수행합니다.
사시미라고 별명을 붙였는데 '외계인 트레이너'라는 별명이 더 잘 어울리겠군요.
본인에게 별명을 지을 수 있게 떠넘기겠습니다.
앞서서 예리한 반사신경때 살짝 비틀리면서 경계사격을 맞았습니다.
이번에도 살짝 비틀거렸는데 그것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였군요.
"신성모독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오늘 톡톡히 기관총병의 역할을 다해준 임페리우스 병사입니다.
MEC했으면 배아파서 잠 못 잤음...
분대장 호킹대위 역시 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총알도 확률을 씹어먹기로 유명하죠.
그녀만큼 화끈한 총구가 오늘도 불을 뿜어냅니다.
더블탭 만세!!!!!!!!!!!!
기관총병에게 더블탭이라니 사랑스럽습니다.
두명의 로켓병들이 로켓을 퍼붓지만 불꽃공주 병사의 로켓포만이 적중합니다.
히비키 선수 다른 선수에게 킬을 양보해주네요.
빗맞춤이 아니라 양보입니다.
명심하세요.
명심하라구요!!!!
-히비키 중사
막타는 임페리우스 병사입니다. 깔끔하게 처리해내는군요.
히트맨이신듯?
불꽃공주가 오자마자 병장으로 진급합니다.
히비키 중사는 첫 교전에서 씬나이퍼에게 얻어맞으면서 피바람 때문에 오늘 저조했다고 합니다.
13일동안 병상에 누워있겠군요.
한동안 아이디어를 폭풍같이 쥐어짰더니 병영사건사고가 안 떠오르는군요.
죄송합니다.
첫 싸움에 전사한 로렌초 병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합니다.
다른 병사로 다시 이름을 넣을까 했으나,,,,,
죽은 자는 다시 죽지 않는다. - 그레이조이 (위원회는 왕좌의 게임 빠돌이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