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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일 "더 이상 메르스 환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일 시에 사전통보도 하지 않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을 지역 내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기 때문이다.
3 일 인천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새벽 2시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을 인천 지역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여성은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음압병상(바이러스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병실)이 부족하자 인천으로 오게 됐다.
현재 인천 지역엔 메르스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5곳, 54개 병상이 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이송을 위해 인천 지역의 다른 병원 2곳에도 연락했지만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반발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가 인천시에 사전 통보도 없이 새벽시간에 환자를 '도둑 이송'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천은 현재까지 14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 환자는 없는 상태다.
인천시는 질병관리본부에 즉각 항의했다. 조명우 부시장까지 나서서 질병관리본부에 항의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재봉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은 "인천에선 아직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질병관리본부가 병상 부족을 이유로 확진 환자를 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전 통보 없이 인천으로 메르스 환자를 이송하면 각 병원들에 연락해 환자를 받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50603151108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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