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저는 웅진코웨이와 인연을 맺은지 7년째 입니다.
현재 저는 총 3가지 종류의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정수기는 5년이 경과되어 멤버십으로 하고 있고, 다른 제품은 15년 9월에 5년째 되는 중이었습니다.
15년 7월 새로운 코디가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고 9월에 5년째 되는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딱히 교체할 계획은 없었으나, 지금 렌탈비와 비슷한 금액에 새 제품을 쓸 수 있다는 말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코디 전에 오셨던 코디님들께서는 정말 친절하고 제가 제품을 오래 쓸수 있게 많이 신경써주시는 분들이었기에
현재 코디의 말도 너무 쉽게 믿고 교체를 결정했던 것이 저의 실수였습니다.
처음에는 리퍼제품을 권유했습니다.
소비자가 변심한 제품이라고 뜯지도 않은 새 제품이라며 현혹시더군요.
혹시나 해서 저도 알아보니 리퍼뷰 제품은 3개월~1년정도 사용한 제품이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코디한테 물으니 운이 좋으면 뜯지 않은 제품이 선택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15년 9월 한달동안에 고객한테 혜택을 주는 플레티늄 행사기간인데 모든 제품을 20% D/C를 해준다는
말에 모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유선상으로..녹취를 하지 못했던 것이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통화를 하고 15년 9월 19일 3가지 제품을 설치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정수기가 제가 신청한 CP260L 모델이 아닌 CHP-261N(온수겸용)이라는 모델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신청한 제품이 아니라고 했더니 잘못 온 제품이 온수겸용이면서 제가 원한 정수기보다 할인행사를
더 하기때문에 더욱 싸다며 (분명 약 25,000원)이라고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설치기사님도 있었습니다.
9월 중에 설치해야하는데 추석이 임박해서 물건을 교체해서 다시 올 시간이 없다고 하길래 금액도 저렴하고 해서 그냥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렌탈비 결제 기간이 되서 자동이체가 되었고, 이체 내역에 청구된 금액을 확인하니 정수기가 29,9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코디한테 문의 하였으나, 그때부터 책임 회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설치된 제품은 D/C가 안되는 모델이라며 팀장한테 말해서 연락을 준다고 미루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팀장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그 부분은 코디하고 조율을 해야 되는 문제라고 하면서 다시 전화를 준다고 하더니 한달째 묵묵부답 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제일에 또 29,900원이 청구가 되었습니다.
연락을 준다던 사람들은 연락도 없고, 정말 화가 나 웅진코웨이 본사에다 전화를 하였습니다.
본사 상담원들은 하나 같이 똑같은 말로 해당지국에 연락해서 연락이 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1/2(토) 코디한테 직접 전화를 걸어 따졌습니다.
코디는 정수기 렌탈비에 대해 정확한 금액도 모르고 짜증을 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통장에서 자동이체 된 금액을 확인시켜 드리냐고 했더니 "아 씨발" 이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바로 전화를 다시 걸었으나 전화를 넘기며 받지 않았습니다.
1/4(월) 8번째 본사에 전화를 걸었고, 이 날도 지사에 연락을 취해주겠다는 같은 말을 들었고,
바보같이 그날 또 해당지국에 연락을 기다렸으나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코디한테 욕까지 들은 판에 더이상 보이는게 없더군요.
1/5(화) 9번째 본사에 전화를 또 걸었습니다.
이 날은 해당지국 팀장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해당 코디는 "정수기에 대한 금액을 얘기한 적도 없고, 욕한적도 없다고 한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말했습니다.
당연히 아니라고 하지 않겠냐, 그리고 전화통화 중 끊고 연락 안받는건 뭐냐
서로 통화를 하고 결론을 내야지 회피만 해서 될 일이냐고 따졌습니다.
팀장은 다시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했지만 역시나 연락이 없더군요.
자기 이득만 챙길줄 아는 코디에게 바보같이 눈뜨고 당한 꼴이 되버렸습니다.
본사는 물론이고, 제품을 관리해 주는 해당 지사에서도 나 몰라라 하는 대기업 브랜드의 렌탈제품을
어떤 신뢰를 가지고 써야할 지...
한달 렌탈 금액 5000원을 더 내야하는게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처음에 코디한테 전화했을 때 미안하단 사과만 했어도
사람이 실수 할 수 있다 생각하고 잊고 사용하려 했습니다.
헌데 발뺌하는 코디의 모습에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더군요.
7년을 믿고 써온 브랜드의 제품에 정이 떨어집니다.
본사에 총 9번의 통화 결과 본사는 해당 지국과 연결만 해주고 모든 권한은 해당지국에 있는거 같더군요.
애초에, 코디는 계약 시에도 계약서를 안주려고 했습니다.
계약서를 왜 안주냐고 해서 받아서 내용을 확인하니 계약서에는 할인 전 금액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기재된 금액은 수정 안해주냐 했더니, 계약서상 금액만 이렇게 적혀있고, 이체시 할인이 되어 이체되니 걱정말라 했습니다.
그런데 비데는 계약서에 적힌 금액보다 적은 할인 금액이 이체되고 있고, 정수기는 30,900원이 기재되어 있으나,
자동이체시 -1000원 할인을 제외하고 29,900원이 나가고 있습니다.
믿고 써온 제품이었고, 우리집에 있는 제품을 관리해주는 사람이라 말을 바보같이 쉽게 믿은게 죄겠지요.
제 글을 읽고 코디의 말만 믿고 제품을 교체하여 더이상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혹여라도 제품 교체시 코디가 제시하는 조건에 대한 모든 증빙자료를 만들어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