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유는 남자들만 공감하는 내용만 올라오는가!
나는 남자들은 공감할 수 없는 글을 싸지르겠다!!
는 농담이고....여자들 월경에 대한 얘기를 써볼까해요..
여자는 보통 초딩때
가슴이 봉긋해지고 첫월경 시작합니다
나는 부끄러운데 부모님은 여자가 된걸 축하한대요-_-
남자애새끼들 은근슬쩍 터치합니다.
생리때 피가 막 나오는데 체육시간때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초딩땐 새거나 갑자기 딱 터지거나 해서 당황스럽기도 했지요.
조금 크면서 생리통이란게 생깁니다
없는 사람도 있고 점점 심해지는 사람이 있으며 점점 사라지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두번째 경우이며 중고딩때는 생리통이라고는 없다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여시에서 어떤 언니가 한 말을 빌리자면
" 자궁을 손가락으로 긁어서 떼어내버리고 싶을 정도 " 의 고통입니다.
헐은것 같고 쎄~ 하고 계속 피가 나오는 그 찝찝한 느낌.
진짜 막 화장실 가고싶은 것 처럼 아랫배가 막 아픈데 막상 장실가면 안나오는 그 통증
특히나 학교나 회사에서 아프면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예민해져요.
생리휴가따위 딴나라 말이죠ㅠㅠ 그거 쓴다고 하면 고작 그런걸로 휴가 내냐고 눈치줍니다.
하루종일 응가하고 싶듯이 찌르는 듯한 아랫배 통증도 통증이지만
피를 쏟아내는 아래는 정말 시릴정도로 느낌이 이상하고 찝찝해요.
거기다 냄새가 나진 않을까 새지는 않을까 계속 신경이 쓰이죠.
여자친구가 마법에 걸린날은 남자들은 정말 잘 해줘야 해요.
다른여자들 다 하는거 왜 유별나게 그러냐 라고 하면 주둥이 꼬집혀도 할말 없습니다.
님들 군대다녀온 얘기할때 남들 다 댕겨온거 왜 유별나게 그러냐 하면 참 좋겠죠?
피가 많이 나오는 여자는 정말 하루에 두세번을 갈아야 할 정도로 쏟아내요.
빈혈기가 와서 심한 사람은 정말 기절까지 합니다. 정말 최악의 몸상태예요
또한 세균에 약한 상태라 요때는 절대 조심해야 하고 여친을 배려하셔야 해요
생리때 관계하면 애 안생긴다고 룰루랄라 붕가붕가하면 여친은 염증 및 각종 질병에 시달려야 하므로
최대한 자제해 주세요.
생리때는 초콜릿이 땡기는데다 짜증나게 뾰루지마저 올라옵니다.
뾰루지도 그냥 뾰루지가 아닌 대왕뾰루지에 통증까지 동반해요ㅠㅠ
주로 턱밑과 입술 주변이 주요 출몰지입니다.
이게 한달에 한번 치르는 연례행사입니다. 이젠 타이레놀도 잘 안들어요ㅠㅠ
생리통온다고 하면 빙구같이 게보린을 외치는 남자들..
맨날 티비에서 두통!치통!생리통엔! 이라고 외쳐서 생리통엔 게보린이라고 생각하나본데
그거 부작용 심해요. 여친 생리때 배아프다 하면 타이레놀 사다주세요
그나마 병원에서 쓰는 부작용도 덜한 진통제래요
혹시나 게보린 먹는 언니들 있으면 당장 네이버에 게보린 부작용으로 검색해보시길..
병원에서 비염같은 염증으나 감기등등으로 치료받을때 처방받는 약 보면 대부분 타이레놀입니다.
그건 별로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졌으니 대신 타이레놀드세요. 그치만 너무 자주 먹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제 남친도 제가 배아프다 했더니 게보린 사다먹어 이러더군요-_- 콱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지?
음...맨날 쓰는 용품인데 좀 싸고 질 좋은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얼마전에도 티비에 완전 쓰레기 같은 제품들로 시끌시끌 했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는 제품이 그꼴이더군요...정말 보면서 옛날사람들처럼 천떼기 끊어다가
빨아서 써야하나 했습니다=_=
자기 딸 부인 조카 손녀들이 다 쓸건데 좀 깨끗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그냥 월례행사 겨우 벗어난 한뇨자의 하소연??이었습니다....이게 왜 하소연이 되어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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