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아이었습니다. 엄마뱃속에서 다 큰 채로 짜잔 하고 나온게 아니란 말입니다. 여러분도 응애하고 태어나 엄마아빠 밤잠 못자게 칭얼대기도 하고 뒤집다가 기다가 일어나서 걷게된거고 찡찡대기도 하고 물건사달라고 떼쓰기도 했던 시절 있었단 말입니다. 노키즈존? 저도 찬성입니다. 저는요 내새끼 낳기 전까지 아이들을 이뻐하지 않았습니다. 식당에서 뛰댕기면요 부모들으라고 혼냅니다. 내가 이때까지 진상을 안만나봐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 부모들 애기 혼내면 죄송하다고 하면서 아이를 단속하지 니가 뭔데 내새끼 혼내냐고 달려드는 부모 보질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아이가 뛰어다닐때 떠들때 주의를 주신적 있나요? 반대로 여러분은 아이때 뛰어다니거나 떠들지 않으셨나요? 그게 여러분 잘못입니까? 다 잘못가르친 부모 잘못입니다. 저는 남들에게 욕먹기 싫어서 밥상머리교육 똑바로 시킵니다. 항상 얘기하는 부분이고 저또한 밖에나가서 예의있게 행동합니다. 비난하시는분들 거의 다 꽃띠 청춘들인거 같은데 독신주의자면 이해하겠으나 만약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올바로 키우고 있는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진상 몇케이스 가져다 놓고 '봐라 애들키우는 부모 다 똑같다'고 한다면 기분좋겠습니까? 개중에는 '나는 정말 얌전한 아이었다' 라고 한다면 부모님의 가정교육이 올바로 된 사람이고 대부분의 부모가 그렇게 가르칩니다. 부모를 욕하세요. 애들 욕하지말고. 그리고 노키즈존의 확대 좋죠. 허나 키즈존이 없다면? 나중에 여러분도 결혼도 하시고 아이도 낳고 육아도 하실텐데 무턱대고 노키즈존 옹호하지 마시고 노키즈존의 확대에 따른 부작용도 생각해주세요. 여러분도 미래엔 한 아이의 아빠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