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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71521
    작성자 : 탈무드
    추천 : 200
    조회수 : 4565
    IP : 112.169.***.40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4/20 07:36:22
    원글작성시간 : 2010/04/20 02:41:05
    http://todayhumor.com/?humorbest_271521 모바일
    민족정론지 조선일보의 위엄과 병신같은 한겨레
    아주 오래 전 신문이 어떻게 생겨 먹었냐면 말입니다.  

    지금처럼 가로로 쓰여 진게 아니라 모든 신문들이 세로로 쓰여졌습니다. 모든 신문이!!  

    게다가 한자가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옆에 괄호하고 한글 써주는 것도 없었어. 한자 모르면 읽지마 분위기)

    이게 우리나라 신문인지 중국+한국신문인지 모를만큼 한자가 많았지요. 

    마치 신문은 지식인들의 전유물인양. 

    그게 신문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늘 지내다가  

    어느 해인가 신문이 하나 만들어 진겁니다. 

    햐... 가로쓰기에 한자가 하나도 없네. 이게 뭐야???

    ..한겨레신문..

    그때 참 신선했지요. 아.. 이런게 진정 대한민국 국적의 신문이겠구나. 이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대중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한글만 있어도 전달이 되는데 그때까지 한자를 섞어서 쓰고 세로로 썼던 걸까요. 

    아무도 거기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어떤 행동을 하는 언론인은 없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다른 신문들이 혹평을 했지요. 머라 그랬는지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남.

    하지만 곧 바꾸더군요. 반응이 선풍적이었죠. 궁시렁궁시렁거리던 모든 신문이 한겨레 스타일로 바뀌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

    그건 그들이 한 일에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해방후 이 사회는 부정부패한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친일파들과 부정부패한 정권, 그 관리들. 거기에 아부해야 했던 기업가들.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다수에게서 빼앗은 특권으로 자녀를 유학보내고 좋은 집에 살며 좋은 차를 타고 다녔지요. 

    민주주의와 정의는 안중에도 없었죠. 그런 골치아픈 일을 왜 했겠습니까. 다스리기 좋게 길들여놨는데.

    모든 권력과 언론을 장악한 그들의 지배하에서 

    일반국민들은 누군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말해주지 않으면 "왜" 라는 의문조차 던질 수 없을 정도로 전혀 무지한 수준의 의식을 가졌던 때가 있었지요.  

    5.18 광주폭동이라고 불렸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다들 그들을 빨갱이 새끼들, 간첩새끼들이라 욕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다들 광주민주항쟁이라고 부릅니다. 조선중앙동아조차도요. 

    그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지금도 어쩌면 광주폭동이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들 거기에 있을 겁니다. 

    피로써 얻어 낸 겁니다.

    그들이 거저 주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의문을 던지고 잘못에 대항하며 쓰러져 갔습니다. 

    마침내 진실이 밝혀진 다음에 그들은 말합니다. 마치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일이었던 것처럼요.

    그런 누구도 대항할 수 없었던 권력에 감히 도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겨레도 그 중에 하나이구요.  

    아둔하리만치 타협없이 꿋꿋하게 지금까지 걸어 왔습니다. 

    요즘 한겨레를 보면 대기업광고도 보기 힘듭니다.

    그들은 도대체 무얼 먹고 사나 싶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불의를 불의라고 말하고 저항했던 양심있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한겨레신문같은 잘못된 걸 잘못되었다 말하는 양심이 없었다면 

    오늘날 여러분들과 내가 사는 세상은 아마 훨씬 더 부패하고 훨씬 더 기득권의 횡포가 만연하고 

    훨씬 더 공평하지 못한 사회가 되었을 겁니다.  

    최소한 여러분이 기득권세력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면 말이죠. 

    그런 한겨레신문입니다. 

    정치성향이 너무 편협되었다 너무 극단적이라 말하지 마십시오.

    아직도 조선중앙동아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은 여전히 막강합니다. 

    언제든 역사의 수레바퀴를 할수만 있다면 뒤로 돌리고 싶어하는 무리입니다.  

    한겨레를 비난만 할것이 아니라 

    왜 한겨레가 아직도 이렇게 외로운 길을 갈 수 밖에 없는지 그 현실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민족의 정론지 조선일보 메인페이지에 있는 성인문학관에 들어가 봤습니다. 

    거기에 이런 제목들이 있더군요.  

    - 빵집 아줌마의 엉덩이
    - 책상 밑의 여비서
    - 처제의 음란일기
    - 아줌마는 나의 섹스 교과서 
    - 나는 색녀인가봐 
    - 다 마셔 버릴께요
    - 자극하면 벌려주는 걸 
    - 아가씨도 첫경험, 손님도 첫경험 초짜 키스방이 뜬다!

    민족의 정론지의 메인페이지에 말입니다. 

    한겨레에는 없습니다.   
     
    한겨레 당신들 병신 아닙니까. 다들 하잖아요. 그냥 좀 하면 안돼요. 

    조폭들과도 손도 좀 잡고 연예인들 데려 다가 한번씩 놀아보기도 하고 

    기업가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면서 돈도 좀 받고 권력에 아부도 좀 하고 그렇게 기득권에 편입되어 살면 안됩니까.

    왜 당신들은 못합니까.  

    다 하잖아요!

    왜! 
     


    그게 한겨레와 조선의 차이입니다. 

    병신같은 한겨레와 민족정론지 조선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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