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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animal&table=animal&no=16561&page=1&keyfield=name&keyword=숙자오빠&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6561&member_kind=
5월에 분양글 올렸던 아이입니다. 몰랐었는데, 이 녀석은 버려질 당시에 임신된 아이였습니다. 절망을 뒤로하고 제가 마련한 곳에서 6마리아갱이를 출산한 욘석 출산 당시 죽은 2마리 아갱이를 제외하고 4마리 아갱이들을 정성껏 키우려던 녀석은 제가 마련한 장소가 다른 길냥이들이 많이 다니는 것이 버거웠던지 제가 없는 틈에 새끼들을 다른곳으로 옮겨 버렸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날씨가 더운 여름날 아파트 도구함에 자리한 아갱이들은 어미가 없는 틈에 땡볕에 던져 지고 어미와 꼭 닮은 달랑 한 마리만 빼고 다 고양이 별로 갔습니다. ㅜ_ 저도 다른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욘석 그 사이 어미 잃은 업둥이 치즈 한 마리까지 들여서 다 키워 냈습니다. 좀 더 캐어해서 새끼랑 같이 분양시키려 했는데, 욘석 자기가 해꼬지를 많이 당해서 인지 새끼를 엄청 사람에게 민감한 녀석으로 만들어놔서 새끼가 저한테도 1M 이상 접근을 안합니다. 하- 얼마전엔 항문을 날카로운 걸로 찔러놔서 치료하고 여름엔 발로 차인 적이 제가 본 것만 2번 버겁고 힘들게 살아 냈습니다. 지금도 하루 3-5번 밥을 먹고 놀다 갑니다. 자가접종으로 3회 완료 했고, 여름에 레볼 4번 광견병 1회 심장 사상충약 4번 먹였습니다. 목욕은 자주 못 시켰습니다. 근래 들어서 2번 시키고 새끼 젖줄땐 알콜로 닦아만 줬습니다. 살이 쪽 빠져 좀 된통 먹여놔서 이제 살이 좀 찌웠습니다. 욘석 며칠 전에 중성화도 시키려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새끼 다 키우고 이제 독립시킨 길냥이 녀석이 발정이 와서 그 놈 중성화에 홀라당 욘석 항문 치료비에 홀라당 쩐이 ㅜㅠa 좀 더 두고 케어 해서 보내고 싶은데.... 제가 지금 사정이 멀티 신경 쓰다 본진 털린 격이 되나서 제가 키우는 아이가 결막염에 합병증이 너무 심해서 미안하게도 신경 쓰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하- 어쨌건 이젠 욘석 가족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기장입니다. 010-9981-9984번 문자로 연락 주세요. 분양 조건은 책임비 3만원 중성화시 간식이나 사료등으로 크진 않겠지만 제돈 조금이라도 더 보태서 바로 돌려 드립니다. 하 글 작성하다 3번 넘게 날려 먹고 크롬깔고 올려서 내용이 들쑥 날쑥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세요. (분양 의사 있으신 분은 위에 링크에 이전 분양글도 꼭 읽어 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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