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하루하루 바둥대면서 이곳에서 지낸지도 3년차가 되었네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보자 하면서 지낸 시기들과 말도 안되게 겪었던 수많은 에피소들들을 뒤로하고
몇년만에 로그인해서 글 써보는것은 투표자랑이군요 ㅎ
( 해외라서 로그인 후에만 댓글, 글쓰기, 추천, 그리고 반대 등 가능하더라구요. 귀차니즘도 많아서 매일 그냥 눈팅이 많았네요.)
올 해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모국으로 돌아가야겠다라는 예상과는 달리,
학업적으로 진척이 조금 미루어짐과 동시에, 한국에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하여 재외투표를 하였네요.
이곳에 있으면서 만난 수많은 한국사람들과 유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정치배경, 이념들과의 충돌로 인한 자괴감과 동시에 무지함에 많은 정이 떨어져 버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저라도 투표를 해야지라는 생각. 이런 나만의 확신과 이념이 유학생들 사이에서 고립적인 사고가 아니라
존중받을 수 있고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투표라는 생각.
파이널테스트 기간으로 정신없는 틈이었지만, 비도 내리고 투표장도 2시간 거리여서 머뭇거렸지만,
그런 날씨속에서도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투표하고, 비를 쫄딱 맞고 들어와서 웃으면서 신분확인하고 투표하시는 분들
보면서 잠시나마 들었던 게으름에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VOTE OR SH*T THE FUCK UP
이제 저도 주변 투표안한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되었군요 ㅎ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