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이 따랐던 클릿패달을 구매 했습니다..

사실 몇번 산을 갔다온뒤로 발이 자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다운힐중 급작스런 상황변경에..

클릿이 벗겨지지 않는다면 위험스러운 상황에 놓일것 같아..

조금 힘들더라도 클릿없이 평패달을 이용하자 했는데...

며칠전 업힐도중 패달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저런 글들을 보고 클릿과 평패달을 비교해봤을때...

평패달 쪽이 제게 맞는듯 했지만...

안써보고 아니다 싶은것보다 써버고 후회(?)하자 생각하여 구매를 하였습니다.. 

퇴근후 집에가 착용해봐야 겠습니다..

^^ 설레이네요.. 헌데 마누라의 잔소리는 두렵군요 ...

클릿신발은 시마노에서 새로 나온 SH-M088LE 블랙 제품입니다...

M087도 저렴하고 괜찮았지만 블랙제품이 모두 소진되어 조금 더 주더라도 M088모델을 구매 하였습니다.

가장 고민스러웠던 패달입니다. 한쪽은 클릿 한쪽은 평패달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모델명은 PD-A530 모델입니다. A520모델을 주변에서 몇분들이 사용하셔서 봤는데...

무게가 상당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쓰레빠 질질끌고 마실 나갈땐 평패달을 사용해야 하니 가장 최상의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근데 역시 ㅠ.ㅠ 일반 클릿패달에 비해 비싸다는건 단점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앞으로 몇번을 넘어져야 익숙해 질지 모르겠지만...

다들 추천하는 클릿인 만큼.. 빨리 적응해야 겠습니다...

신세계가 열릴지.. 또다시 애물단지가 될것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