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문보살 글 보니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바로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 경규옹입니다~
경규옹은 30년 가까이 정상에 있던 사람이죠
이 분은 술을 안마시기는 커녕 엄청나게 좋아하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술 관련 구설수는 물론이고 다른 구설수도 절대 없으심ㄷㄷㄷ
그러니 30년동안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이죠
예전 경규옹 인터뷰에서 봤는데, 자기 자신은 술을 좋아하지만 운전,외박,싸움 같은건 절대 안된다고 되뇌이면 마시고
그것이 곧 죽음이라 여기니 술도 아는 집에서만 마신다하시네요
필름이 끊어져도 집에 와 앉아 있다고ㄷㄷㄷ
역시 놀러와 연말 정산 특집때 김구라가 뽑은 술자리 매너 좋은 연예인 1위의 위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술 좋아해도 여태 한번도 지각 안하셨다고 하죠.
그게 자신의 철칙이라고ㅋㅋㅋㅋ
음...
물론 경규옹이 작가랑 PD와 일 때문에 트러블이야 있다고 지금들 많이 얘기 하지만
그 만큼 일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의 철학과 소신으로 무장한 프로페셔널 하신 분들이라고 주위에서 많이 평합니다
그리고 일 적인 것으로만 아웅다웅하지 나머지는 뒷끝없고 완전 쿨함 그자체ㅋㅋㅋ
그리고 후배들이 무서워 하는 선배로서 소문이 많긴 한데
경규옹은 후배들을 많이 혼내기도 하지만 후배들이 혼난 얘기를 꺼내도 굉장히 리액션을 잘 해주고 웃기게 잘해줘서 후배들이 과장하는 편도 크다고하합니다.
진짜 싫고 구타당하고 그랬으면 지금 현역 활동하고 있는 대선배 앞에서 그런 얘기 조차 안하죠ㅋㅋㅋㅋㅋ
그리고 예전 절친 노트에서 경규옹편 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편 진짜 레전드인데ㅋㅋㅋㅋㅋ
옹달샘트리오가 그 때 평소에 경규옹한테 쌓인거 다 풀고(경규옹 얼굴에 아이스크림 칠하고 난리도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
경규옹에 대해 얘기할때 소위 선생님급 연배의 선배들 중에 그런얘기 하면 리액션해주는건 경규옹밖에 없고
다른 선배들은 리액션 없이 카메라 꺼진 다음 정색하고 혼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자기들도 경규옹 나이가 되었을때 저렇게 새파란 후배들이 웃긴다고 있는말 없는말 방송에서 다 하면
받아 줄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못 할것 같다고...
당대 최고 배우인 최민식과 한석규가 경규옹에 대해 얘기하는 것과 아직까지 잘 따르는거 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죠ㅋㅋ
아 그리고 정형돈이 힐링캠프 나와서 지금 닮고 싶은 예능인은 유재석이지만
먼 미래로 봤을때 닮고 싶은 예능인은 지금의 경규옹이라 함ㅋㅋㅋㅋ
예전에 디씨 이경규 갤러리에서 조공갔더니 진짜 너무너무 애처럼 좋아하시고 자기는 평생 이런거 처음 받아 본다며
조공 갤러들 돈치킨ㅋㅋㅋㅋㅋㅋ 싹다 쏘시고
조공갤러들 방까지 잡아주시고 가셨죠ㅋㅋ 남격 방송에 그 조공한 물품 인증까지 함ㅋㅋㅋㅋ 팬에게는 너무 따뜻하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고 중요한게 요즘은 잠시 주춤 하시지만 언제든 다시 치고 올라갈 예능감이 그득하신 분이죠
요즘도 어떤 프로든 게스트로 나오면 정말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 어떤 프로든 게스트로 나와주셨으면 좋겠네요ㅋㅋ
30년 롱런 + 정상급 + 애주가 임에도 구설수 no
이런 경규옹이야 말로 이 시대의 개그 대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