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트레이스 B형 하이브리드자전거고요.
페달을 밟을때마다 소리가 나는데 더 웃긴건 처음에 탈때는 소리가 안나다 타다보면 조금씩 납니다. 게다가 그냥 바닥에서 페달 돌릴때도 안나서 정비도 힘들고요. 자전거샵에도 가봤는데 뭔지 모르겠답니다. BB는 이상 없다하고 싯포스트도 닦아놨는데 이 자전거가 왜이러는걸까요....
짚이는데가 있다면, 자전거를 타다 멋진 로드바이크가 지나가길래 잠시 쳐다봤다니 그때부터 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이놈이 질투해서 삐진걸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귀엽기도 합니다만 소리가 은근 커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봅니다. 쪽팔리네요. 마치 큰 소리로 활발하게 떠드는 여자친구를 사귄것 같아 귀엽습니다만 이러면 타고다닐수가 없어요. 혹시 얘가 저라는 멋진 주인을 가졌다는걸 자랑하려고 이러는걸까요. 그럼 이거 그린라이튼가요?
만약 자전거가 삐져서 이런거면 어떻하죠? 프레임을 쓰다듬어줘도 별 반응이 없는데... 사과 선물로는 윤활유를 주려고 하는데 이거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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