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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26248
    작성자 : ㅇㅇㅇㅇㅇΩ
    추천 : 5/9
    조회수 : 772
    IP : 59.0.***.226
    댓글 : 84개
    등록시간 : 2007/01/03 19:09:22
    http://todayhumor.com/?sisa_26248 모바일
    [!?] 오유인들은 잠재적 가정폭력범? ㅋ
    --------------------------------------------------------------------------------------------- 



    같은 여자로서 이민영 편을 드든것도 아니고, 

    이민영이라는 탤런트를 평소 잘 알거나 좋아하는 입장도 아니다. 

      

    다만... 

    가정폭력의 사례를 공부하고 수없이 접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고 싶을 뿐이다. 

    (여기서 공부란, 수많은 사례를 듣고 상담하고 정보를 수집해 봤다는 이야기다) 

    이민영 사건은 내가 지금까지 보아 온 

    가정폭력 또는 데이트 폭력의 전형이다. 

    너무나 전형적인..typical하다. 

    이찬이라는 폭력남성이 자신의 폭력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하고 있는 말까지.. 

      

    하지만... 

    가해자인 이찬의 입장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내고 있는(폭력남의 또다른 특성-합리화와 거짓말) 말들에 

    사건의 본질인 '폭력'이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민영 사건의 본질은 '폭력'이다. 

      

    이찬이 그만큼 전형적인 폭력남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 폭력남성을 대할때마다 매번 놀라긴 하지만.. 

    어쩌면 폭력남성의 본성이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을까.. 

      

    1.반복적, 습관적이라는 점.(가장 큰 특징) 

      

    2.이유는 아주 사소하다. 왜 폭력상황까지 발생했는지 둘 다 기억을 못할 정도이다. 즉, 한 마디로 이유가 분명치 않고 일관성이 없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를 싸움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싸움에는 항상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싸움이 아니라 분명한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 

    폭력상황이다. 

      

    (이민영이 인터뷰한 내용에서 "이유는 언제나 사소했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폭력남성들이 여자를 때리는데는 일정한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맞춰도 맞고 저렇게 맞춰도 맞는 것이다.) 

      

    3.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밀폐된 공간..즉, 차안이나 집안에서 주로 일어난다. 

    (이민영도 차속에서 폭력을 당하고 밖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너무나 똑같다..) 

      

    4.전혀 반성하지 못한다. 

    (정신과에서는 뇌의 구조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어서 고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들이 무릎을 꿇고 싹싹 비는 행위는 진심이 아니라, 여자를 붙잡아 

    두기 위한 거짓행위 - 여자들은 또 용서하고 또 믿는다.) 

      

    5.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교묘한 거짓말을 아주 기막히게 지어낸다.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며, 말이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찬의 경우, 돈문제, 쌍방 폭력이었다, 이민영의 엄마를 들먹거리는 말, 

    이민영이 유산시켰다, 임신 사실을 몰랐다 등등...) 

      

    거짓말의 앞뒤가 맞지 않아도 이들에겐 상관없다. 순간을 모면하는게 이들의 급선무다. 더 우스운 것은 듣는 사람도 햇갈리게 된다는 점이다! 

      

    6. 밖에 나가서는 멀쩡하게 행세한다. 너무도 멀쩡하다. 

    (죄책감이 없기 때문에 마누라가 피멍 들어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나가서 

    사회생활 멀쩡하게 잘 한다. 주변 사람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이찬도 

    멀쩡하게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한다. 촬영팀들도 모두 몰랐다고 한다. 모두들 외부에서 알고 뒤늦게 놀랐다고 한다. 그만큼 이찬이 평소와 전혀 다르지 않은 태연한 모습으로 촬영에 여유있게 임했다는 뜻이다. 무섭다.) 

      

    7. 욕설, 협박, 여자 감금시키기 등을 잘한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날까봐 협박하고 방에 가두는 행위를 즐겨한다. 병적인 

    측면이다.) 

      

    8. 여자가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임신이나 결혼 등) 더 심해진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여자중 대부분은 결혼하자마자, 즉 신혼때부터 혹은 

    임신중에 많이 경험한다. 그래서 남편의 폭력으로 아이가 유산되는 경우는 

    폭력가정에서는 아주 흔한 일이다. - 이와같은 상황에서 폭력남성들이 가장 

    잘 하는 거짓말은 "임신인줄 몰랐다" 이다. 이찬은 전형적인 폭력남성이다.) 

      

    9. 대외적으로 여자를 걱정하는(척) 한다. 

    - 여자를 실컷 때리고 욕하고는 자신의 치부가 드러났을때 이들이 잘 하는 말 중 하나는.."아직도 아내를 사랑해요." "진심으로 그녀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은 진심이 아니다. 속으로 분노를 삼키고 있고 여자가 돌아오면 죽여버리겠다는 실은 무서운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오직 중요한건 대외적인 이미지다. 

      

    10.유전적인 경우도 있고, 가정환경에 문제가 많다. 

    (이찬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어떻게 대했는지는 모르겠다..가정의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건 추측일뿐이다.) 

      

    이번 사건이 다른 이유 등으로 인해서 본질이 흐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일이 진행되는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유심히 살펴보면서,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의 패턴에 너무도 완벽하게 들어맞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더욱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사건의 본질은 단지 '폭력'인데 말들이 너무 많다..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들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 

    너무나 만연해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인데도 말이다. 

      

    이유가 있어서 그랬을꺼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거나, 

    서로 몇 대 주고 받았겠지...하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설마...남자가 괜히 그랬을까...라고 생각하는것. 

    어쩌면 사람들은 믿고 싶지 않아 여러가지 가정들을 만들어 

    내는건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혹은 주변에서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유없이 '괜히' 와이프 혹은 여자친구를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 

    이유를 만들어서.... 

      

    어떻게 보면, 

    폭력남성들이 맞는 여자보다 불쌍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치료하기 가장 힘든 병에 걸린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폭력에 이유가 있었고 진심으로 반성을 했다면 이들은 차라리 건강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고쳐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저..이유가 없이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때문에 이들이 치료받아야 할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는 이찬이라는 남자가 정말 불쌍한 것이다. 

    아직도 거짓 합리화로 자신의 폭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이민영씨는 평생의 멍에에서 구출되었으니 축복받을 일이다. 

      

    이제는 제대로 좀 알자. 

    이 사건의 본질은 '폭력'이다. 

    더이상 본질을 흐리지 말자. 

    ----------------------------------------------------------------------------
    비단 연예인, 일부 부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연해있는
    폭력 (특히가정폭력)에 대해 문제삼고 싶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이런일이 비일비재한것이 나뿐인지..
    ----------------------------------------------------------------------------
    다른문제들(특히여성부)문제는 시끄러우면서
    이찬(산모폭행태아폭행치사범)문제는 다들 묵인하는 분위기시네요?
    이찬애비 곽영범PD(SBS제작국장)의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피해자 흠집내서 여론잡기
    된장녀 시나리오에 넘어가 폭력에 정당화를 붙이신건가요?? 
    ........................................................
    폭력과 권력이 합쳐졌을때 일어나는 무서운 현상...

    진실왜곡...
    ........................................................

    그 상황이라면~ 아 맞을짓했네. 때릴만하구만 하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오유님들.... 정말... 실망했습니다.........

    진실을외면하고 무조건 여자를몰아세우는.. 분위기..

    가재는게편이고.. 초록은동색이라더니...

    이땅은 여자가 살곳이 못되는듯...

    절이싫으면 중이떠나랬다고.. 

    남자들끼리 잘~~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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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3 19:27:36  61.77.***.155  741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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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1/03 21:53:42  125.131.***.165  
    [4] 2007/01/04 00:06:30  211.3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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