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 용도는 솔리드웍스와 카티아 등입니다. 게임은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으로 어떻게든 돌리고는 있는데 용량도 메모리도 버겁다는 느낌이 들어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제 노트북의 모델명은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3C-A7HB) 이고, 대강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13.3인치, i5-3337U, 메모리 4GB, 해상도 1366x768, SSD 128GB (실용량 93.5GB), 무게 1.59kg
당장의 큰 문제는 용량부족이고, 그 다음이 성능부족입니다. (디스크 여유공간 5GB 안팎으로 매우매우 힘들게 버티는 중입니다 ㅠㅠ)
노트북으로 카티아나 솔리드웍스를 돌리려면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달린 워크스테이션 같은 제품을 써야겠지만..
저는 노트북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기 때문에 크기로 보나 무게로 보나 지금 쓰는 제품 정도가 가장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스스로 찾아보긴 했지만 컴퓨터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아니라서 결정에는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나와에서 메모리 8GB 이상, SSD 512GB 이상이면서 무게가 약 1.5 이하인 제품들을 검색해보았는데 결국 두 가지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 사양은 비슷하고 가격대도 비슷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두 가지 제품의 장단점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삼성
장점 : SSD 1TB로 더 넉넉함
기존 제품이 삼성이라 아무래도 익숙한 환경
단점 : 삼성제품이 대체로 디스플레이가 불만족스러움
화면크기도 13.3인치로 엘지에 비해 작음
엘지
장점 : 우월한 디스플레이..
동급 무게인데 화면이 14인치
별 차이 없지만 조금 더 가벼움
단점 : 플라스틱 바디로 인한 내구도 문제를 종종 목격ㅠㅠ
흰색 바디라 쉽게 오염
삼성 제품의 반토막 용량
정리하자면 이 정도입니다.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게 아니라 거의 반반입니다. 어느 쪽을 택해도 미련이 남을 정도랄까요.ㅠㅠ
주변에 그램 쓰는 사람이 꽤 많아서 종종 보게 됐는데 디스플레이 차이가 너무 월등해서 혹하기도 하지만
용량때문에 여태 고생했던걸 생각하면 또 삼성이 포기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두 제품 다 3D 모델링에 적합한 모델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도 사실 좀 꺼려져서 계속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제가 놓친 좋은 다른 제품이 있진 않은지, 아니면 그냥 기존 노트북의 SSD 용량 업그레이드가 더 나은 선택이 될지도 몰라서요.
만일 다른 제품을 추천해주실다면! 고려해주실 사항은
1. 아아아아아무리 돈을 많이 써도 200은 넘기 힘듭니다.
2. 아아아아아무리 무거워도 2kg 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매일 들고다니다보니 1.59kg으로도 무거웠어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읽어주신 분들의 개인적 의견 남겨주시면 저의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