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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25744
    작성자 : 물리학도
    추천 : 0
    조회수 : 591
    IP : 123.109.***.17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8/07/10 02:49:08
    http://todayhumor.com/?lovestory_25744 모바일
    연예고수님들~ 고민상담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24살 키 175에 몸무게 85키로그람의 우람함 채격의 물리학도 입니다.
    특별히 잘나지 않은 외모와 약간 뚱뚱한 몸매때문에 인기는 그다지 많진 않구요, 평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터라, 여자문제에 대해 신경 않쓸려고 하는데, 복학하고 한 2개월 정도 지나니, 아무래도 신경쓰이긴 신경쓰이더군요, 남들보다 열심히 하는 공부탓에 많이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러 저에게 많이 오는데요, 특히 그러다 보티 여러 여자후배들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친해진게 아닌가 싶어 갑자기 그 아이가 절 보고도 아는척도 안할때도 있었지만요, 물론 이런건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아님니다. 그리고 제가 첫 수업시간때 부터 좋아하던 여자후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밝은 성격에 마음에 들었지만, 난 소심한 성격탓에 그저 곁에서 지켜만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아이가 남자친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채념할려고 하였는데, 소문으로 내가 그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더군요.. 무척이나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쉬쉬하면서 그만 그 소문은 사실무근으로 끝나게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래 그아이와도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라고도 할수 있곘지만, 하루에 한번 이상은 그아이 생각이 납니다. 좋은것을 보면 그아이가 생각나고, 맛있는것을 보면 그아이와 먹고 싶고.. 지극히 소심한 탓에 티를 안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다가 다시 그아이에게 문자라도 오면 다시 마음이 두근두근해져서 답장 보내고, 이내 마음은 행복해 집니다.
     이런걸 짝사랑이라고 하나요? 지금은 대학교 방학때라 가끔 문자나 주고 받지만, 제가 영화를 보자 말하기도 맛있는걸 사주곘단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죠.. 전 여자문제를 제외하곤, 내가 마음먹은것은 끈기있게 추진해 나가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쪽 방면으론 문외한이네요.. 
     그냥 스쳐가는 인연으로 마음을 닫아야 하는건지, 내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대쉬해보고 안되면 말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안됬을때 서로 무척이나 어색해 질까봐 차마 그러질 못하겠네요..
     너무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따끔한 충고의 말씀이나, 진심어린 조언같은것을 얻을수 있다면 무척 기쁠것 같습니다.
     아 그아이가 또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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