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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5725
    작성자 : 휴일
    추천 : 32
    조회수 : 7948
    IP : 14.39.***.26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2/02/29 02:28:06
    http://todayhumor.com/?panic_25725 모바일
    [BGM/스압/스포]영화 불신지옥 1부




    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1001398


    내가 사는 피부의 리뷰가 끝나고 다시 불신지옥을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앞으론 절대 이미지 링크 사이트에 저장해둔 이미지 지우지 말아야지ㅠㅠ
    이번 1부는 저번에 올린 1부와 2부의 내용까지만 쓸 생각이기 때문에 다시 보기를 원치 않으시면 2부를 기다려주세요!
    그럼 불신지옥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잠을 자다 희진은 전화를 받습니다 (휴대전화의 벨소리도 진동도 울리지 않는데 전화를 받는 희진..)
    -여보세요?
    -언니 자고 있었어?
    -응? 소진이야? 왠일이야 이시간에
    -언니 괜찮아?
    -뭐라고 소진아? 여보세요 소진아 여보세요? (역시 통화가 끊기는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희진은 어머니에게 소진이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엄마와 소진이 함께 사는 집을 찾은 희진


    도대체 어떻게 됐길래 소진이 없어졌냐며 묻습니다 집에 들어와보니 소진이 없었다고 하는 엄마


    경찰에 신고는 했어?라는 물음에 경찰?이라고 되묻는 엄마
    -어쩌자고 가만히 있으면 애가 돌아와?


    -기도를 해야지 우리 같이 기도하자 소진이가 어서 빨리.....
    엄마의 말을 듣고 희진은 이러니 애가 집을 안나가고 배기냐며 짜증을 냅니다


    화면은 병원으로 넘어갑니다


    -아빠... 나 집에 언제가? 나 집에 가고싶어... 나 언제 낫는데?
    (이 꼬마아이가 해품달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유정양이라네요 알려주신 오유분 감사드립니다)


    아파트 놀이터에 지친듯이 앉는 희진


    하얀 새가 무언가를 쪼고있는것을 봅니다



    희진은 그것을 줍고



    갑자기 새에게 쪼이고 놀랍니다



    왼쪽을 응시하며 희진은 소진이냐고 묻습니다


    씨익웃는 소진 그리고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희진은 꿈에서 깹니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네요 (아까 여자아이 아버지입니다)


    몇가지를 물어보더니 단순가출 같다고 말합니다 (이와중에도 엄마는 교회에 가계시다네요)


    그냥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라며 희진은 실망합니다


    아파트를 나오던 도중 찝찝함을 느꼈는지 형사는 다시 아파트쪽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경비아저씨께 혹씨 1308호(소진이네집)에 대해 아는것 없으시냐고 물어봅니다
    (저 닭 묻는 장면은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서 다시볼때 아! 하게 되는 장면이라서 넣어봤어요)


    -저기 어디가서 내가 이런 얘기했다고 말하지말고.. 그 집 요망한 집이야 아주 고약해



    한편 희진은 이상함을 느끼고 베란다쪽을 다가갑니다


    단순히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인것임을 확인하고 안심하는 희진


    그런데 갑자기 위에서 사람이 떨어지고 희진은 놀라 주저앉습니다


    발버둥치는 사람을 구하기위해


    구하려고 애쓰지만
    ※약혐주의※ 보기싫으시면 스크롤한번 쑥! 내려주세요













    실패합니다


    방금 죽은 여자와 아는 사이냐고 물으니까 희진은 모르는 사이라고 합니다
    또 자살이라고 표현하는 형사에게 발끈하며 살려구 얼마나 발버둥을 쳤는데요!라며 반박합니다
    그런 희진에게 유서가 증거라면서 보여줍니다



    엄마 미안해. 아빠 죄송해요.
    나 괴롭고 힘들어. 무서워 미치겠어.
    소진아 정말 미안해.


    소진과 자살한 여자가 잘 아는 사이 같은데 정말 그 여자 모르냐며 희진에게 다시 묻습니다
    희진은 계속 모른다하고 형사는 동생 사진을 얻기위해 희진의 집으로 따라갑니다


    이 때 희진의 엄마가 돌아오고 누구냐며 묻습니다 희진이 경찰서에서 온 형사분이라고 설명하자 당장 나가라고 화를 내며 쫒아냅니다


    뭐하는짓이냐며 어이없어 하는 희진에게


    -희진아 안돼 저런놈들은 다 사탄이야 사탄! 어딜 집에들여!
    라며 오히려 더 화를 냅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에 희진은 또 짜증을 냅니다


    국밥집에서 형사님을 다시 만난 희진은 교통사고 후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소진이는 중환자실에서 살고
    빛잔치에 지옥같았던 생활이였는데 엄마의 기도덕분인지는 몰라도 소진이가 살아났다합니다
    근데 그 후에 소진은 말도 잘안하고 항상 불안해하고 발작까지 한다하자 형사는 병원에선 뭐라고 하냐 묻습니다 희진은
    -그후론 우리 엄마는 병원같은거 안다녀요 기도하면 나을거라고 다 하느님뜻이라구
    라고 답합니다


    밤을 새고 기도하고 온다는 엄마에게 희진은 지금 애가 없어졌는데 기도하러 갈때냐고 말합니다
    엄마는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 라고 답하네요


    -무슨 기도를 그렇게 열심히해?
    -소진이 돌아오게 해달라고 우리가족 다 잘되게 해달라고
    -그게 다야?


    -그럼 뭐가 더 필요해 희진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너도 회개하고 구원받아야지
    -엄마 좀 제발 그만해
    -딸이 지옥가게 생겼는데 그럼 엄마가 멍하니 있을까? 그게 가족이야?!
    -구원받아 뭐하게 그렇게 기도해서 잘된게 이거야? 난 지금이 바로 지옥이야 알아? 더 갈 지옥도 없다고!


    -너. 그게 왜그런줄 알아? 너가 하느님을 안믿어서 그래 그래서 지옥인거야


    한편 형사는 아까 못들은 1308호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다시 경비아저씨를 찾아갑니다
    그 집 여중생(소진)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냐고 묻자 경비는 아까봤다고 합니다


    -저어기 저기 앉아서 날 이렇게 쳐다보는데 에이 재수없어
    -아이 갑자기 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그러세요
    -그게 왜 말이 안돼 그년이 어떤년인데 그년 신들린년이야 반은 사람이 아니야 그년이 콱 째려보는데 어휴 사람이아니야
    -아저씨 뭔소리해요 지금?


    -내가 월남해서 많이 죽였어 빨갱이 새끼들 엄청 죽였어 그 요망한것들 빨갱이 새끼들
    싹 다 잡아서 삼청교육대에 쳐넣고 화악 씹창을 냈어 거기서 내말 한마디면 다 발발발발
    서울대 나온새끼도 기어!!!! 하면 다 기었어 알어?!! 내가 그런사람이야!!!!!


    갑자기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경비아저씨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형사
    -아저씨, 아저씨 왜이래 정신차려


    -뭐 이 새끼야 기어? 안기어!! 이런 ㅆ


    형사는 경비아저씨를 한대 때립니다
    -아저씨 왜이래 미쳤어?


    형사에게 한대맞고 눈빛이 바뀐 경비아저씨
    -나 피곤해 가서 나 집에 갈래


    그렇게 가는 경비를 형사는 이상한 듯이 쳐다봅니다


    그리고 소진이 앉아있었다는 의자를 배경으로 비가 내립니다

    딱 여기까지가 지난번 1,2부 합친 내용이네요! 역시 공포영화는 보이는거보다 들리는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
    갑자기 무서워져서 내일 날 밝고 나서 2부 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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