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메일링때부터 봤고..쭉 같이했다.
정확히 10년 전에 IMF라는게 터졌다..나 졸업할때쯤..
갈팡질팡했다..정말 매일매일 신문 뉴스에 자살사건이 우스웠다..너무 많이 쫓겨나고 죽었거덩..
그리고 나도 그랬다..정말..답답하더만..

근데 98년 정권이 바뀌고 IT가 마구 살아나기 시작했다..다행이 길이 열렸다. 졸라 많은 인력들이 IT로 쏟아졌고..나도 그 흐름을 탔다. 이거 DJ가 한거다..암튼..그 흐름 타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조금씩 숨 좀 쉬기 시작했다..그러면서 주가도 좀 오르고..

근데 대중이가 카드로 장난을 많이 쳤지..경기 부양책때문에..

노무현이가 잡고서 그거 다 막았다. 참 힘들었겠지. 내수, 외한보유 이런거 다 신경쓰면서 그나마 경제 5%성장했거든(정확히는 좀 적지만)...그때 나 연수 나왔거든...

정확히 1년 뒤에 한국 들어갔더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뭐야?
왜? 이 지경 만들어놨어?

나 졸업할때랑 똑같이 됐네?



어차피 나라 망해도 살놈들은 산다...그게 정석이여..
오히려 더 잘살지..


들어와서 사람들한테 왜 이지경이 됐냐고 물어봤더니 노무현이 개판쳐놔서 그렇대..ㅎㅎㅎㅎㅎㅎ
내가 그 사람들한테..노무현 정권때 경제 지수를 그래프로 보여줬거든...근데..그게 잘못됐대..

자 이쯤되면 난 숨이 막혀...

문제는 말이야...
왜 이사람들이 이렇게 됐는가야
왜 이사람들이 좀비처럼 이렇게 변했는지가 정말 문제야.. 이사람들은 다음 선거때 또 한나라당은 찍을거라고...

이건 뭐..좀비지..좀비..

내가 정말 존경해마지 않는(지금은 좀 맛갔지만) 강준만의 언론에 대해서 한번 봐바...그리고 중권이형의 언론에 대한 이야기들...


딴거 다 필요 없고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드는건...(정말 죽여버리고 싶은데)....언론들이라는거..그리고 우리가 무얼하고 있는건지..
하긴 나도 들어와서 친구랑 술먹는데..친구들이 날 외계인 보듯이해.

아...나 좀 취했어..너무 성질이 나..

내가 성질이 나는 건...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 다음 국회의원선거..그리고 지자체 선거..모두 한나라당이 가져갈거라는거지.
난 할 수 있는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