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발표 보니... 지금이라도 여력 있으신 분 집 사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적어도 부동산 문제는 경제논리에 맡겨서 어떻게 해보아야 하는데... 노통 얘길 들으니 거대한 경제의 흐름을 한낱 조그만 댐으로 막으려는 아집이 보이네요.

돈은 항상 수익을 따라 갑니다. 여러분이 맛난 음식점으로 가는 것도 식당 주인의 이익을 쫓아 가는 거구요, 여러분은 그 와중에 최고의 효율(맛있는)이 있는 데 돈을 쓰려 할 겁니다. 따라서 현재 한국에 부동산보다 더 좋은 투자처가 있다면 부동산대책따위 없어도 그리로 돈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하는게 뭡니까? 부동산에 대적할만한 투자처인 기업은 규제란 족쇄를 얼기설기 엮어서 기업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구실만 하고 있고 거기에 세금이 전가보도의 칼인양 심심하면 세금 때립니다.

그리고... 어떻게 할 건지는 모르겠지만... 인위적으로 분양가를 낮추겠다구요? 용적률 빼곤 도무지 형평성도 없고 가능성도 희박한 얘기만 하고 앉아있군요. 

친노였던 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오늘 청와대 발표를 보니... 말이 안나오네요.
정부 빼곤 다 죽일놈이라구요? 참... 웃기고 앉아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