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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정리하다가 나온 사진이네요. 아마도 작년 겨울...
택시비까지 앵꼬날만큼 술마시다가 친구랑 여자애 하나랑 한 다섯시간을 걸어간 적이 있었는데
발아프다고 징징대서 바꿔 신어줬는데 신자마자 느껴지는 웬지 모를 만족감에 사진으로 남겨놓은 기억이 나네요.
앵클부츠라도 하나 지를까...쩜쩜
근데 한 10분정도 걸으니 찾아온 헬오브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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