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비교랄건 없고 그냥 두 게임 간의 이야기가 많아서 한번 써보겠음.
잠은 안오는데 블앤소 클베는 2시에닫고, 디아는 서버점검크리
여친은 있지만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비교하기에 앞서서 전문적인 이야기는 안할것임.
난 전문가는 아님.
그냥 게임 컨셉아트를 지망하는 찔찔이면서 블빠이고, NC취직하고픔
블리자드, NC 다 좋아하므로 양쪽다 빨겠지만, 단점도 까겠음.
어차피 이 두군데는 취직 못할거같음ㅋ실력안됨ㅋ
사실 블앤소도 22렙까지 밖에 안했고, 디아도 이제 챕터2하는 상황이지만
어차피 한쪽은 클베이고 한쪽은 오픈된 게임이니 이편이 더 형평성있어보이고,
난 전문가가 아님ㅋ 먹고살려면 겜만해선 안됨. 공부도해야지.
1.캐릭터 부분
일단 그냥 예쁜걸로만 따져보겠음.
디아. 솔직히 실망임 ㅋ
뭐 분위기에 맞춘 디자인이다 뭐다 하지만, 실망임.
여부두가 홀딱 벗고있어서 안끌림ㅜ
물론 엔진이 다르고 컨셉이다르고, 지향하는바가 다르지만,
자기특성찾기가 좀 힘들거라 생각됨.
어차피 만렙되서 파밍하다보면
다들 비슷한템 끼기마련인데, 캐릭터 외형은 똑같고 아이템장착에따라 달라지니 아쉬운부분이 많음.
대신 커스터 마이징따우 하느냐고 헬게이트 입성이 늦어지는 일따윈 없음.
나는 여부두할거임 하고 부두누르고 아이디 5분 고민하고 만들고 들어가면됨.
반면 블앤소는 심즈하는거 같음.
여자친구를 블앤소시켰는데 심즈하는거같다고좋아라하고 캐릭터만듬.
아이예쁘다하고 좋아함.
나도 가슴키우고 엉덩이 키우고 하는재미에 푹빠짐.
옷도 능력치가없어서 좋아하는 옷 입히면 끝.
솔직히 이쪽에서 탑이라 할수 있는 김형태AD 스타일이라
깔수가 없음.(까면 난 컨셉아티스트 못할지도모름)
2d와 3d와의 괴리감을 이정도로 줄인건 굳x100
그치만 게임상에서도 외모지상주의가 되어가는거 같아 슬픔 ㅠ
커스터마이징 가능한데 애들이 다 비슷하게 만듬... 당신도 의느님이 될수있다 같은 느낌.
그리고 남캐따윈 아무도 하지않아. 게이인 오유인들이 필요함.
결론적으로는 블앤소는 예쁨ㅋ굳ㅋ 디아블로는 선택수는 적지만 직업별 개성이 뚜렷해서 좋음.
2.시나리오 부분
일단 블앤소는 기존의 NC 게임들중 내가 가장 몰입한 스토리임.
아니 국내 게임중이라고 고쳐두됨.
조금 뻔한 스토리지만, 영상을 적절히 배치해서 이해하기 쉽게만듬
"내가 홍문파의 막내다!!!!!" 3번씩 외치고 다녔음.
님들도 꼭 외쳐라. 3번씩 외쳐라.
그리고 디아블로ㅋ
나보고 블리자드 시나리오를 평가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블리자드 스타일의 시나리오가 이젠 좀 질리긴함. 패턴이 바뀔때가 된듯.
뭐 간단히 말했지만.
시나리오수준은 비슷한듯함. 솔직히 시나리오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설정덕후라 읽어본바로는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때 좋은편이라 생각함
뭐 스포일러할수도 없으니 그냥 직접 해보면서 음미햇음 좋겠음. 밤열두시 치느님 음미하듯이.
3.전투부분.
디아블로는 일단 학살게임임.
애들 잔뜩 몰려오면 그냥 스킬 다 때려박아서 녹이는거임.
그러다가 존나짱쌘애오면 그놈한태 스킬 존나 다 때려박아서 잡는거임.
액트1에서는 솔직히 마우스클릭으로 끝나서 시시했으나, 액트2 들어가면서부터
조금씩 한손으로는 안됨.
적당한 난이도에, 학살의 재미에 푹빠지다보니 중독된 나자신을 발 to the 견.
근데 마우스클릭으로 이동하는데 마우스클릭이 스킬이다보니.
마우스 커서를 잘못두면 이동안되고 개구리풀거나 좀 사소한 깐쮸롤 미스가 나기도함.
스킬수가 많지 않은것도 조금 아쉽지만 룬을 박으면 전혀 다른스킬이되긴 함.
근데 스킬을 맘대로 쓰는게아니라, 비슷한 계열의 스킬중하나씩 선택하는 방식이라
좀 답답한 경향도 있음.
블앤소는 전혀 반대의 게임스타일임.
몹한마리와 대전액션게임 하는듯함.
필자는 암살거지인데, 첫 전투하고 바지갈아입고옴 ㅋ
블앤소 홈페이지에서도 나오지만,
슉슉슉 하고 접근해서 막 목따고 하늘로 날아서 거시기밟고 심영만들고 그럼.
비슷하게 스킬이 많지 않지만, 상대 상태에 따라 입력할 수 있는 커멘드가 바뀌는데
이게 좀 짱인듯.
UI를 쪼꼼 공부했는데.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이런 방식을 온라인게임에 도입한것은
칭찬에 칭찬같은걸 끼얹어 줘야함.
전투스타일은 전혀다름. 재미도 전혀다름. 전투방식이 지속되면 지루해지는 것이 사실이니
어떤겜은 오래하니 지루하더라 이런건 말할필요가 없고,
손맛에 맞는게임이 각자 있을거지만, 필자는 둘다 조음.
4.이동부분.
디아블로는 포탈있고, 이동마법진있고, 던전 입구로보내주고, 열심히 뛰어댕김.
블앤소는 경공이 쩔음.
이게 맘에드는게, 필자는 와덕인데, 와우하면서 맵은 더럽게 넓은데 존나 걸어댕겨야하는게 불만이었음.
나는 지금 몹을 잡아야겠는데 지금 아장아장 걸어가고있음.
말타고 새타도 이동시간은 너므너므 길었음.
근데 경공은 쓸데없는 이동시간을 줄여주어서 게임 자체에 집중하기 좋게 만들어줌.
쪼렙도 존나빠르게 뛰어서 몹잡는다고!
간지도남! 포탈같이 집으로 순간이동도 가능함. 물위에서 뛰는거나 뭐 절벽타는거나 뭐 많음. 싱기방기
디아는 끝까지해보진 않앗지만, 탈것같은건 없을태고, 사실 이동이 그렇게 많지 않고, 이동하다보면 몹이 잔뜩나오는 겜이라 이동에 중요성은 없는듯하고, 블앤소의 경공시스템은 나는 극찬하고싶음.
5.협동플레이부분.
디아블로는 블쟈의 베틀넷시스템이라는게 참 좋은게 다른블쟈게임에서 베넷친구맺으면 연동되서 같이할 수 있음. 4명이 할 수 있는데, 몬헌도 4명이고, 시크릿도 4명, 시스타도 4명이니 패스.
아쉬운건 추종자도 있다보니, 혼자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음. 나는 계속 혼자함. 쓸쓸쓸쓸 이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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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함정이고 나같은 아싸기질이 다분한 인간들에게는 참 조음.
또 와우이야기가 나오는데(사실 와우는 온라인게임에서 한획은 물론 두세획 그었으니 쓰랄형아 떵꺼가 닳도록 이야기해도 될듯) 와우는 만렙찍고 던전이나 레이드, 전장후 투기장을 돌아야하는데. 이거 안하면 할게 없음. 근데 다들 다같이해야하는거임.
난 내맘대로 스킬트리찍고, 보석 사서 박을돈 없는데 해야함. 강압적임. 템도 맞춰야 껴줌 인맥없는 거지도적은 엉엉하고웁니다.
반면 디아는 파티는 그저 재미라고 말했으니 우왕ㅋ 굳ㅋ 이라 할 수 있음.
블앤소도 혼자 놀다가 파티 자동으로 모아주는거 앞에서 사람들 초대되면 같이 몹잡고 빠빠이하면됨.
그닥 특색있는 시스템을 더한것 같지 않음.
협동플레이도 사실 취향이 갈리겠지만, 난 블앤소가 나중에 와우처럼 레이드시에 필수아이템이나 추천특성 타야한다면 센세이션을 일으키진 못할것 같음. LOL도 그렇고 사회에서 너무 협력을 요구함 ㅠㅠ 나같은 왕따들도 좀 잘 놀게해주세여.
6.중독성
블앤소가 그냥 커피라면 디아블로3는 T.O.P
이건 진리인듯. 블앤소는 좀 하다가 게임종료할 정신은 있었는데
디아는 하다보니 밤새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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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거 말고도 많음.
개인적으로 디아블로는 처음 게임 켯을때 기대만큼은 아니었고,
앞으로 노멀로 한번깬 후엔 같은 시나리오 반복이라 생각하니 암담했지만
당장 즐기기에는 5만5천원은 안아까움.
스타2가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e스포츠를 라이엇에서 빼앗기는 지금 적절한 돌파구가 되었으면 함.
블앤소는 그 전작들이 와우와 비교 되었지만(리니지2와 아이온), 이제 와우의 시대는 간듯하고...(판다리아 검색좀 해주세영) 예쁜 생김새와 쉬운 튜토리얼로 여성유저가 접하기 쉽게 만들어져서 게임내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을듯 함
아직 클베인만큼, 클베유저들이 말한거 다 잘 듣고, 잘 만들어서 내놨으면 좋겠음. 활력은 기획자체는 좋은거 같은데 거 쫌 잘 고쳐줬음 좋겠음.
그리고 아이온처럼 일주일 오픈베타하면 잘키운 베인이 앞구르기 피딩하는거니 잘좀...
뭐 거의 잔지식이고 게임도 많이플레이한게 아니라서 틀린점이 많을 것임.
고수분들이 리플로 추가하거나 수정해주시리라 믿음.
디아도 까기엔 너무나잘만듬 게임이고,
NC도 블리자드와 경쟁할만큼 좋은게임임.
LOL,디아3,블앤소가 이제 몇년간은 우리의 눈과 손을 행복하게 해주고, 바깥생활을 파괴해줄태니
즐겨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