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05년도에 나온 영화인데
그땐 그냥 나탈리 포트만이 삭발투혼을 했다고해서 관심있게 생각했던 영화였습니다. 
그 땐 보지도 않았어요 -_-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들을 보니 6.10 광화문을 가득채운 촛불의 행렬들이 생각나서 
한참을 울었고 집에 가서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그때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인가....

"God In The Rain" 
"이 가면 안에는 살과 뼈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신념이 있다"
"총알은 신념을 뚫지 못한다"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 해야한다"

 
정부가 브이 포 벤데타를 불온영화로 분류했으면 좋겠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의지를 불태웠으면 좋겠어요ㅎㅎ 

 브이 포 벤데타처럼 여러 정당이 있지만 실세는 한 정당만 가지고 있는 곳 
언론이 앞장서서 정부의 악행을 감춰주고 수습하는 곳
사람들이 점차 국가의 폭력과 비리에 무감해져가는 곳
법이 존재하지만 국민을 위함이 아닌 곳 

이게 지금 우리나라 입니다. 

 

이제 겨우 4달째 접어듭니다. 브이가 하루의 거사를 위해 일년동안 끊임없이 싸우고 
물밑작업(?)했던 것을 잊지마시고 


 

당신의 가족을 위한 V, 당신의 아이들을 위한 V, 당신의 남편을 위한 V
당신의 연인을 위한 V, 당신의 지역을 위한 V, 
그리고 당신의 나라를 위한 V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