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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청법 반대하고 개정해야된다고 생각해야 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청법때문에 남성연대가 뜨더군요. 그중 대표 김재기인가 그 사람 이름도 보이구요.
근데 남성연대 제대로 된 단체 아니예요. 여성연대에 대해 반대해서 만들어졌다?
또라이 같은 짓도 똑같이 하는 게 첨엔 저도 장난인 줄 알고 웃었는데 얘네는 진심이더군요.
아래는 남성연대 미친짓 목록
1.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강용석 의원을 옹호하는 글을 대표 명의로 발표한 적이 있다.[4] 성희롱은 말실수니까 그냥 사과만 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었다는 논지였는데…이 일로 인해 강용석 의원을 비호한다고 비난을 받았다.
2. 2011년 12월 9일애 한국의 20~35세 여성 10명 중 3명(약 189만 명)이 성매매로 살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이 발표 내용은 몇몇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었으나, 그다지 큰 반향을 얻지는 못하였다.
(이게 제 정신인 통곈가요;)
일단 경찰에서도 넓게보아 추산하면 100만명 이상이라고 발표하였고 최소치, 다시말해 풀타임 성매매 여성이 35만명이라는 점을 볼때 여성가족부의 14만이 터무니 없이 낮은 것이기는 하다. 유사 성매매를 포함하면 100만이 전혀 현실성 없는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남성연대 측의 추정 근거에도 문제가 있는것이 전국의 모든 여관에 최소한 2명의 성매매 여성이 딸려 있다고 가정하거나, 전국의 모든 노래방마다 평균 15명 규모의 보도방이 딸려 있다는 식의 현실성 없는 가정들이 나열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것이 문제.
3.그리고 2012년 6월에는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인 배모씨의 무죄를 주장했다##. 성범죄자의 언론플레이와 억지주장을 남성연대가 거든 것이다. 이미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범죄사실을 부정하며 자신들을 여성단체와 여성부의 여론몰이에 맞서는 정의의 사도인 마냥 미화하고있다.
4.초기에는 지하철에 국제결혼을 주선하는 내용의 광고를 개제하거나, “페미니즘 멸살”과 같은 과격한 구호를 내걸었다가 삭제한 바 있다.
5.영화 <너는 펫>(2011)이 남성을 하인으로 묘사한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거나, 네이버 해피빈 사이트에서 여성은 ‘그녀’인데 비해 남성은 ‘그’가 아닌 ‘그놈’이라고 지칭했다는 이유로 시정을 요구한 일이 있다.
기타 생리휴가 반대 등등...
오유분들의 대부분은 남성이시니, 그리고 저 또한 남성이니 남성에 감정이입이 쉽고 또 이기적인 여성들의 행동을 보면 화가 나는 거 압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여러분. 우리는 여성이라는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똑같은 인격을 가진 사람들인데 그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다른 구조를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똑같이 대우해야 하는 게 정말 평등한 건가요? 그러니까 그 지겨운 결혼 혼수, 집장만 문제, 된장녀들 문제,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 문화는 잘못되었으니까 인식이 고쳐져야 할 필요가 있겠죠.
그러니까 가끔 여자가 남자 성추행했는데 장난으로 넘어갔다. 싶으면 꼭 달리는 댓글들 있잖아요.
성별을 바꿨으면 구속이다, 뭐 이런 댓글들. 맞아요. 남자가 여자 그러면 구속 되었겠죠. 구속 되어야겠죠.
여러분 솔직히 그거 이해 못하나요? 아직도 남성은 성적 강자의 입장에 있잖아요.
우리나라 남녀평등 지수보면 많이 낮잖아요. 어느정도 여성평등이 되어가는 나라들도 여성운동이 활발한데
아직은 걸음마단계인 우리나라에서, 오유에서 마저 마초적 남성운동이 지지되는 걸 보니 웃기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청법 개정해야죠.
남자들 역차별 문화도 개선해 나가야겠죠.
하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남았잖아요. 가부장적인 집안 분위기나 생리휴가 맞벌이 문제 등.
너무 여성운동이 핍박받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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