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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245484
    작성자 : 안단테사랑
    추천 : 5
    조회수 : 403
    IP : 211.246.***.12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11/09 19:39:13
    http://todayhumor.com/?sisa_245484 모바일
    "운지"란 용어는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베오베 글 보고 생각나서 한마디 쓸려구요. 




    일단 저는 누나집에서 얹혀살고 있습니다. ㅡ,ㅡ;




    귀여운 조카 둘이 있고요. 큰애는 6학년, 작은애는 3학년. 








    어느날 작은애가 식탁에서 대화하다가 '오.오.미~'라는
    감탄사를 쓰더군요. 으음... 어째 감탄사 치고는 이상해서
    물어봤죠. 
    "너 운지란 말 알어?"




    그랬더니 안다며, 높은데서 떨어지는 거 아니냐더군요. 




    오마이갓~ 그래서 큰애 한테도 물어봤더니 같은 답을
    합니다. ㅠㅠ




    그래서 그말은 쓰면 안되는말이다, 전직 대통령을 비하
    하는 말이다. 어쩌고 저쩌고 설명하는데, 큰애는 
    알아먹는데 작은애는 이해를 못해요. 에효... 그래서
    일단 절대 그런말은 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요즘 애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버렸구나 하고 탄식을
    하던 차에 얘네가 그런 소리를 어디서 들었는지 알게됐습니다. 




    조카들이 요즘 푹 빠진 게임이 마인크래프트인데요,
    유투브 같은데 보면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해설을 재미나게 붙여서 업로드 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놈들이 운지운지 거리고 있더군요. 천하에 개ㅆㄴ들!!




    애들이 보는거 말려봤지만 나쁜삼촌 되는거 같아 그만 뒀는데
    하다 그만뒀습니다. ㅠㅠ




    애들은 뜻도 모르고 그냥 듣는데로 쓰는거죠. 정말 부모는 아니지만
    삼촌의 마음으로 너무 걱정됩니다. 애들이 물들까봐요. 




    결론은 일베는 뿌리를 뽑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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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09 19:42:37  82.33.***.16  Right  18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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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11/09 19:45:29  27.117.***.155  사찰빔  154382
    [4] 2012/11/09 20:25:11  118.37.***.32  산시  17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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