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이란
특정인의 게시물이나 리플에 대해 특정인 혹은 그 글을 보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 법한 리플 이겠죠.
비판리플이란
특정인의 게시물이나 리플에 대해 특정인 혹은 그 글을 보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리플 일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여기는 팁 게시판
제목 : 옵시 한기로 두기 효과 내는 법
내용 : 옵시를 부대 지정해서 단축키 b 와 c 를 연타하면 됩니다.
-이하 생략
이런 글이 있다고 칩시다.
그럼 리플이 달리겠죠.
A : 다 아는 내용 입니다.
B : 옵시 나오자마자 알려진 내용 인데..
C : 난 몰랐는데 좋은 팁이네요.
B : 저딴거도 모르다니 조내 허접
D : 찌지리 쉑히 모를수도 있지 넌 얼마나 잘하길래 그런 소리하냐?
-이하 생략
여기에서 악플러를 찾아 볼까요?
A : 다 아는 내용 입니다.
B : 옵시 나오자마자 알려진 내용 인데..
정도 까지는 악플이라고 칭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사실상 팁의 내용이 임의
로 적은 내용이긴 합니다만 유용하다고 보기엔 어려운게 사실이니까요 또한
저정도 수위의 리플까지 제제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겠죠?
C : 난 몰랐는데 좋은 팁이네요.
B : 저딴거도 모르다니 조내 허접
문제가 되는 내용은 여기서 부터 입니다. B는 특정인인 C를 겨냥해서 허접이
라는 듣기 싫은 말을 했을 뿐 아니라 '저딴거' 라는 말을 통해 게시물 자체와 그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를 한번에 무시한 발언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문제가 되는 내용은 다음입니다.
D : 찌지리 쉑히 모를수도 있지 넌 얼마나 잘하길래 그런 소리하냐?
D의 발언은 그 동안 XP내에서는 묵인 되어온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의
행동이 충분히 잘 못되었기 때문에 작성자와 C를 옹호하면서 B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논쟁의 발달이 되는 것은 D의 저런 행동에도 많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또 D의 발언은 특정인 B를 겨냥한 인신공격성 발언이기 때문에 악플로 분류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정도야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겠지요.
그럼 마지막으로 이런 상황을 살펴 봅시다.
-전략 게시판
제목 : DHF 언데드
내용 : 스샷 몇장 어쩌고 저쩌고 설명
-이하 생략
E : 리플레이도 없이 무슨 전략이라고 올린거야. 컴퓨터랑 한거 아냐?
F : 20렙 넘어가면 안통함
G : 저 전략 XXXX로 하면 이김
H : 본문 오타 되게(X)->돼게(O)
자 아리송하기 시작합니다.
E의 경우를 봅시다. 작성자의 게시물에 대해 리플레이가 없다는 문제 재기와
컴퓨터와 한것 아니냐는 의문을 나타냅니다. 거기까지는 넘어갈 수 있겠지만
말투도 조금 거슬립니다.
이런 경우엔 제제 할 수는 없겠지만 해서는 안될 행동일 것 입니다.
이런 류의 리플을 올릴시에는 작성자가 기분 나쁘지 않도록 예의를 지켜서 글
을 쓰는 습관이 필요 하겠죠.
F의 경우는 E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악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문제 재기 하셔도 할말 없습니다만) 20렙의 수준이 딱 어떠 어
떠하다고는 누구도 결론지을 수 없고 정말 게시된 전략이 통하는지 안통하는
지는 사용자의 운영 능력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번에 블럭은 아니더라도 경고 정도는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G의 경우는 전략의 대한 토론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너무 짧은 감이 있
고 토론이 주 목적이라기 보다 태클의 주 목적이 있다고 생각 할 수 잇는 말투
입니다. 고로.. 저런 류의 글을 쓸대는 역시 작성자를 생각해서 한번 더 생각
하고 글을 써야 할 것 입니다.
H의 경우는 평범한 오타 지적 이지만 소설게시판의 글이 아니라 전략성 글이
라면 몇몇 오타는 눈에 거슬리지 않는한 그냥 넘어가주는게 좋겠죠.
이런식으로 일일히 지적하면 도대체 어떤 리플을 달란 말이냐! 라고 하실 분
들도 게시겠지만 저런 내용을 다 제외하고도 리플을 잘 다시는 분들이 많습니
다. 사실 저런 내용을 제외하면 난 리플 달 이야기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평소 자신의 인터넷 습관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아 내가 나도 모르게 악플을 많이 달았구나. 하고 말이죠.
ps. 특정인을 비난하는 것을 제제할 법적인 수단은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인
의 인격을 무시하는 비난이 옳지 않다는 '윤리'마저 잊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http://war.playxp.com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