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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2450
    작성자 : 몇일(x)며칠(o)
    추천 : 22
    조회수 : 1955
    IP : 211.195.***.135
    댓글 : 38개
    등록시간 : 2016/06/11 22:57:24
    http://todayhumor.com/?wedlock_2450 모바일
    신혼에 싸운 썰 -시댁-
    남편님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축복받은 체질임

     

    자기전에 삼겹살을 먹어도 살이 안찜.

     

    그래서 내가 맨날 구박함. 쌀 먹여도 쌀값 안되게 살도 안찌는 비효율적인 몸땡이라고,

     

    결혼 초에 시어머니가 항상 타령처럼 하시던 말씀이 있었음,

     

    (시댁은 시골에서 농사지으심. 마당 넓은 옛날 기와집에 사심. 집 짱넓음. 마당에 이불널면 짱짱 잘마름)

     

    아이고 야야 쟈는 와 살이 안찌노 좀 먹여라 먹어야 찌지 와 안먹노 먹이면 먹을낀데

     

    우리신랑 고등학생 되기 전부터 자취생활&기숙사생활 했음

     

    아침 안먹는 버릇이 그때부터 생겼고 지금도 시댁 가면 아침 안먹음

     

     

     

    아침밥 차린다고 싸우는 부부 봤음?

     

    못봤으면 8년전 우리집으로 와서 보면 됨.

     

    나는 퉁퉁 부은 눈 비비며 일어나서 국 끓이고 반찬해서 밥을 차림.

     

    신랑은 안먹는데 왜 차리냐고 화를 냄.

     

    나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차렸는데 왜 안 먹냐고 화를 냄.

     

     

     

    시어머니 말씀대로 내가 안 먹여서 살이 안찌는줄 알았음,

     

    근데 차려줘도 안먹는데,,?

     

    밥안 안먹냐면 그것도 아님,

     

    우유 배달을 받아서 종류별로 줘도 일주일을 못넘김,

     

    과일과 채소를 갈아주니 속쓰리다고 안먹음

     

    시골 촌놈이니 떡은 좋아하겠지 

     

    목막혀서 싫다함

     

    달걀 바른 식빵 좋아해서 우유랑 챙겨주니 질린다함

     

     

    몇년을 해본 결과 나는 내가 할수 있는 모든걸 다 했고 남편이 거부한다는걸 깨닫게 됨,

     

    그 이후 시어머니가  쟤는 왜 살이 안찌냐 할때 대답이 달라짐

     

    엄마가 아침 안먹는 아들을 낳아놓고 왜 저보고 먹이라고 하세요

     

    제가 저사람 아침 먹일려고 한 짓이 몇갠데요 이것도 안먹고 저것도 안먹고 요것도 안먹고 개뿔도 안먹혀요

     

    저사람 아침 먹이는 것보다 토끼 대가리 뿔나는게 빠르겠네요

     

    그래도 저사람 아침 먹이고 싶으면 뱃속에 넣었다가  다시 낳으세요

     

     

     

    남편 담배 끊게 하라고 눈만 마주치면 말씀하심

     

    사실 나는 남편이 담배 펴서 스트레스 받는게 별로 없었음

     

    술도 안마시고 친구도 안 만나는 사람이라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가 담배와 게임이라 별로 터치하고 싶지 않았음

     

    그런데 아침밥과 살로 잔소리를 못하시니 담배로 잔소리를 하기 시작함

     

    처음에는 웃으며 "ㅎㅎ 그냥 두세요 담배 끊고 스트레스 받으면 더 힘들어요 ㅎㅎ"

     

    안먹힘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말도 안 듣는데 색시 말을 듣겠어요 하니 색시말이니 듣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셔서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그런 말씀 하실때마다 

     

    마당쪽으로 열린 방문의 큰 문을 열고 

     

    "여보~!!!!!!!!!!!!!!!!!!!!!!!!!!!!!!!!!! 이집 셋째아들~~~~~~~!!!!!!!!!!!!!!!! 당신 담배 끊으래!!!!!!!!!!!!!!!!!!!!!! 당신 엄마가 당신 담배 끊으래!!!!!!!!!!!!!!!!!!!!!!!!!!!!!!!!!!!!!!!!!!!"

     

    하고 소리침,

     

    美친년처럼 한 두어번 소리치니 쑥 들어감.























    신혼 일때 아침 왜 안먹냐, 먹으면 살 찔텐데 하며 싸우고



    어머님은 왜 너 담배 피는걸 나한테 뭐라 하냐 하고 싸우고





    너네 엄마가 나한테 지랄하니 니가 해결해라 하고 떠넘겨봤자 해결되는건 하나도 없고 나만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할말은 하기로 맘 먹고 나니 편해지네요.







     
    출처
    보완
    2016-06-12 11:18:38
    12 |
    남편한테 대놓고 "너네 엄마 왜 나한테 지랄하냐?" 라고 말한건 아닙니당.
    "엄마가 자꾸 나한테 자기 살찌게 밥 먹이라는데 나 너무 스트레스야. 자기가 엄마랑 얘기 해보면 안돼?" 라고 말했져
    글로 뭉뚱그려 쓸려다보니 저런 표현이 된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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