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순간의 진심*
입술과 입술 사이에
오랜 시간 매달려 있던
말들이
가지 끝에서 떨어졌다
고이 간직한 어떤 진심과 함께
지나가 버린 것은
아무리 길어도
순간이다
그때와 지금 사이에
먼 길을 돌아오던
말들이
가지 끝에서 떨어졌다
순간이라도
지금이라면
뒹굴던 말 하나를 주워
가만히 귀를 대었다
어느 먼 저녁에
너를 보면
그 말 한마디 들려주고파
고이 간직한 어떤 진심과 함께
* 제목은 ‘Lee Young Hoon 2nd Album Track 04. 일종의 고백’의 가사에서 인용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