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2-1편에 말했듯, 일단 마을 밖으로 나가서 2일정도 보내고 돌아와 보겠습니다.
이보게 겁쟁겁쟁 양반, 그동안 잘 지냈능감? 자넨 얼굴에 겁쟁겁쟁함이 좔좔 흐르는게 아주 좋아보이는구만.
난 아직도 너가 지난 이벤트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방사능 전갈 동굴ㅡㅡ
세스 "세상에 달마 대사님 감사합니다. 내... 아니 아라데쉬의 딸 탠디가 납치됐어. 분명 레이더 놈들이 그녀를 납치했을꺼야."
아, 참고로 여기서 다른 선택지를 선택해본적은 없습니다만,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면 화낸다든지 싸움을 건다든지 카더라 하는 말을 보긴 한거 같습니다.
방어구에 서브머신건도 있으니 뭐.. 선택은 자유롭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촌장에게 가봅시다.
가족이 납치됬으니 촌장이 좀 더 반응(정보)를 보여주겠죠.
아라데쉬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자네가 오길 기다렸다네! 지금 자네의 부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네. 내 딸, 탠디가 실종되었다네. 난 뭘 해야할지 감도 오지 않네!" - 부탁이 아니라, 도움이겠지, 아자씨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딸을 찾아달라고 청을 하면서 창을 줍니다. 하하 라임봐 청을 하면서 창ㅇ.. 엌 잠ㄲ 명치..
레이더 무리가 마을의 저항에 대한 본보기로 삼기 위해 딸을 납치한거 같다고 하는군요. 빨리 구해달라고 합니다.
창 - 초반용 근접무기로 꽤나 준수하다. 사거리도 2로 나이프보다 길고 투척도 가능!! 뭐, 그래봤자 근접무기...
자, 창도 받았고, 맵 밖으로 나가봅시다.
레이더즈로 갑시다.
레이더 무리 '칸' 이네요. 그 볼트 15에서 파생됬다는 3대 갱단 중 하나라고 하는...
아, 참고로 셰이디 샌즈 마을 또한 볼트 15에서 나온 사람들이 새웠다고 하던가...?
"당신은 천막으로 둘러 쌓여있는 작은 건물을 보고 있습니다. 거주자들은 더럽고 사납게 보입니다."
레이더즈에서 주의해야할건 딱 두가집니다.
무기, 그리고 말.
무기를 들고 돌아다니면 집어넣으라고 말거는데 무시하면 냅다 선공을 합니다.
그리고 무기를 안들었다고 해도 대화 선택지의 상당부분이 싸움으로 끝납니다...
그냥 뭐만 하면 시비; 성격 더러운 놈들, 마음같아선 당장에 볼트13 인민의 불방망이 맛을 보여주고 싶지만,
일단 탠디를 살아있는 상태로 구해서 돌려보내야 하니 참고, 저장과 불러오기를 잘 활용합시다.
뭐, 일단 대부분 대화가 가능은 하다... 가능은..jpg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대화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별 정보도 안주고... 툭하면 싸움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그냥 말걸지 말고 바로 보스를 찾아가 담판을 지읍시다.
"레이더의 리더 가알이 보입니다."
저 왠지 모르게 비싸보이는 철갑을 입은 아자씨가 리더 가알입니다. 냉큼 말을 걸어봅시다.
댄디를 구하는 방법으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몽땅 때려잡던지,
다이다이를 까던지,
협박을 해서 겁을 주던지,
돈을 주던지,
몰래 감옥(?)문을 열던지 날려버리던지 해서 탈출 시키던지.
물론 몇몇 방법에 한하여 탠디가 댐질수도 있으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탠디 해방에 관한 평화적인 교섭을 하러 왔지.
남친이 있는 탠디를 구하기 위해 내 피같은 돈과 잡템을 줄쏘냐!
너와 다이다이를 까서 나으 ⓣan㉢l를 되찾겠어.
어쭈? 대미지가 좀 쎈데 너.
엌ㅋㅋㅋㅋㅋㅋㅋ? 넌 왜 체력이 안담요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기 선생님 잠시만요, 우리 평화적으로 말로합시다. 말로.
아 시......
우리 모두 힘케를 고른게 아니라면 괜한 오기는 잠시 접어두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자, 다시.
탠티 해방에 관한 '평화적인', 정말 평화적인 교섭을 하러 왔습니다요. 헤헤
아이구, 물론 같은 가치의 가진 것을 드립슴죠, 예, 아무렴요, 예.
저기 탠디가 보입니다. 적 소지품에 들어가 있네요...
대강 가격 맞춰서 거래를 해줍시다. (어차피 나중에 다 쓸어버리고 되찾을 예정인건 비밀. 헤헤)
그래, 돌아가자.
400원.. 잊지않고 촌장에게 받아내야지.
돌아오니 탠디가 말을 겁니다.
뭐, 선택지에 스파이가 있는거 같지만.. 알아서 잘 선택하시고...
탠디의 남친몬에게 말을 걸어봅시다. 넌 나에게 무엇을 줄꺼니?
ㅇ...엉? 뭐라니;;
여자친구가 위험했다가 내가 구해줬는데 모른척하는거 보소...
여러분 보십시요, 커플이 이렇게 이기적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커플을 멀리하고 솔로를 가까이 하는게 옳습니다!
역시 이런건 고용주에게 직접 가는게 옳지.
야호, 500원을 얻었습니다.
400원어치 주고 구해와서 500원을 얻었으니 100원 이득입니다.
자, 셰이디 샌즈에서는 받을꺼 다 받았으니 미련없이 떠나줍시다.
우린 레이더즈에게 받을게 있잖아여 ㅎㅎ
아까 보니까 보스 갑옷이 삐까삐까츄 뻔쩍뻔쩍...한게 비싸게 팔 수 있을꺼 같아요.
레이더즈 도착!
무장을 해주고, 이렇게 오른쪽 탠트부터 차근차근 처리해 줍시다.
참고로, 탠티를 빼온 후부터는 무기를 들던 안들던 상관없이 레이더즈 시야에 들어가면 바로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니 부담없이 들어가서 버스트로 터뜨려 줍니다.
머리랑 팔이랑 퍼퍼펑, 그럼 적은 으아아유ㅠㅠㅠ 하면서 막...
은 됐고 등, 등짝을 보자!
오오 빵빵합니다. 졸개 하나 처리했는데 푸짐하네요.
특히 레이더즈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저 가죽갑옷이 참 좋습니다.
이제 누가 레이더즈고 누가 알버트 선생인지 잘 모르겠네요.
자,오른쪽 위에 위치한 탠트도 습격해서 때려 잡아주고,
-너흴 찾아내서 죽일 것이다. -굿 럭.jpg
왼쪽 아래 있는 탠트도 때려 잡아 줍니다.
밖에서 탠트를 돌아다니면 때려잡다 보면 이만이 건물안 적들의 인지 범위 안에 슬쩍 슬쩍 들어가 하나 둘씩 저와 이만을 잡으러 튀어 나와 줍니다.
오는 족족 잡다보면 어느세 보스도 부하들과 사이좋게 누워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둘러쌓이게 되면 답 없으니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레벨 업.
안쪽에 있는 여자 노예 두명이 죽지않고 살아남는다면 경험치 200씩을 추가로 얻습니다.
데저트 이글에 보스가 입고있는 갑옷, 그 외 잠시간 능력치를 올려주는 약품들까지 넉넉하게 얻습니다. 아주 풍년입니다.
레벨 4가 되면 퍽 이라는 부가 특수 능력(?)같은걸 하나 얻습니다.
지금 레벨에선 쓸만한게 없으니... 빠른 학습자를 올려서 경험치 보나스나 얻도록 하죠. 그리고 스킬은 역시 소형 화기.
초반 소형 화기는 사랑입니다.
이분들이 추가 경험치 200씩 총 400 주시는 분들.
자, 집안 수색을 해 봅시다.
총기도 옷도 신선하게! 이제 옷장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세요.jpg
무려 냉장고에... 다이너마이트, 샷건, 가죽 자켓...
이 가알이라는 남자의 정신상태가 영 메롱이었나 봅니다. 뭐, 무기에 신선함 같은걸 끼얹나?
더블배럴 샷건은 뭐랄까. 대미지는 준수한데,
딱 두발짜리라 전투시에 장전하느라 액션포인트를 너무 많이 소모해서 쓰기엔 영 어정쩡한 무기입니다.
보조 무기로 껴주고 서브머신건 burst 쓰기엔 좀 먼 거리일때 써줍시다.
자, 숨어있는 남어지 졸개들까지 전부 정리해주고 아이템을 싹 쓸어서 우리 프로 짐꾼러에게 넘기면
셰이디 샌즈 & 레이더즈 관련 이벤트는 끝난 샘입니다.
자, 맵 밖으로 나와서 이제는 정크타운 - 쓰레기 시(市)?로 갑시다. 이름이 왠지 무섭네요. 양아치들이라도 많이 모여있남?
정크타운은 꽤 멀다.
Greetings from JUNKTOWN
정크타운의 표지판인가 봅니다. 왠지 관광도시?로 꾸미고 싶은가 봅니다. 특히 저 우쿠렐라? 치는 여인이 인상적이네요.
근데 관광도시로 꾸미고 싶으면 이름을 좀 바꾸는게..
야~ 나 올해 여름은 쓰레기 시에 놀러가기로 했어!! 꺄르륵 꺄르륵
...어, 그래...
경비 "그거 도로 집어넣는 게 좋을거야. 정크타운은 친절한 도시야, 그리고 우린 네가 그 총을 도로 집어넣길 원해."
들어오자 마자 경비가 한소리 합니다. 처음 온 마을에서 문제 일으키지말고 잘 따라줍시다.
"중형 크기의 도시에 들어섰습니다. 쓰레기 차들이 편한 길을 막고 있습니다. 흐릿한 안개가 마을을 뒤덮고 있습니다."
자! 정크타운 도착입니다.
2-2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