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1. 저는 맹기용이라는 요리사를 달가운 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2.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유는 그동안 그가 보여준 셰프 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요리들 때문입니다
3. 충격과 공포의 맹모닝 전 까진 냉부 애청자였고 냉부 특집 아이디어 오유에 써서 베오베 간적이 있을정도로 냉부 좋아합니다
지금은.... 엄마가 보고있으면 보는 수준입니다.
사실은 제가 하려는 말을 이미 앞서 많은 사람들이 하신줄로 압니다 실제로 읽어본 내용중에
저랑 상당수 의견이 겹치는 사람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이 맹기용씨의 논란이
이번 요리 한번으로 잠재워 지는 모습이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이 밑으로 제가 적는 글은 의혹도 있고 주관도 있을지 모릅니다만 최대한 사실로 적겠습니다
맹기용씨는 삼성제품의 모델이고. 미남요리사 타이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삼성이 우두머리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들어온 이원일 셰프, 박준우 기자, 이원복 대가와
맹기용씨는 첫 등장이 달랐습니다. 십수년에서 수십년까지 경력을 쌓은 사람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으나 맹씨는 처음 프로그램에 들어온 마음가짐부터 달랐죠
20대의 패기와 치기어린 마음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방송에선 20대의 패기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설의 맹모닝을 만들어냈습니다.
젊은 나이의 패기를 보여줄려면 그에 걸맞는 실력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는 실패했습니다
여기서 제작진 측의 대응은 엉망이었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SNS에 쓴 글을 해명해야했고, 승자 레시피 보여주는 귀중한 시간을 잘라먹고
미공개 방송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측에서 우리새끼 어화둥둥 기죽지망 식의 방송을 내보냈죠
프로그램이 신뢰를 잃어버린 겁니다.
잘못을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며 책임을 지는 자세를 아무도 보이지 않은거죠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가 주작 논란이 생기고
맹기용이라는 요리사가 만든 요리를 흠집잡기 시작하고
그가 맹모닝 이후로 2연승을 달리는 것 자체가 조작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맹기용씨도 자기 레스토랑 있다는데 잘하는것도 있겠죠 유독 꽁치요리만 못하는데
그날 운나쁘게 꽁치에 꽃혀서 꽁치를 잡았다가 실패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방송, 신뢰를 잃어버린 요리사가 하는 행동을 누가 순수하게 실력이구나 하고 봐줄까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존경받으려면 그 사람의 실력과 그 실력에 걸맞는 신념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맹기용씨는 보여주지 못했고, 방송국은 그런 사람을 아무 죄 없다는 식으로 감싸기만 했습니다
잡음이 안나는게 이상하죠. 이미 맹기용이라는 사람은 나중에 어떤 요리를 해도
맹모닝이 발목잡으면서 기본도 안된 사람이 셰프타이틀 달고 인기몰이한다는 논란을 잠재울수 없을겁니다
세줄요약/
1. 맹기용이 잘못했는데 방송국도 맹기용도 아무도 사과를 안했다. 프로에 대한 모독이다.
2. 근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방송에 계속 나온다.
3. 이미 신뢰감을 잃어서 뭘 해도 주작같다. 근데 이건 시청자 잘못이 아니다. '
마무리 어떻게 하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