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에서의 만남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전달하기에

얼마든지 거짓도 진실도 통할수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듯 보이지만

그속에 무엇이 품어져 있을까 의심되는

사이버세계를 이곳에서도 종종 봅니다.



달팽이마냥 오그라들어

한발자국도 밖으로 나가기 싫은

게으름은 심중에 무엇을 품고 있어서인지....



당신의 거짓은 많은이를 가슴 아프게 하지만

당신의 진실은 기쁨과 행복을 주며

마음으로 사랑하게 합니다.



모든 것을 익명성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면으로 가릴 수 있지만

결코, 끝까지 가는 비밀은 없는 법.



비록 사이버 일지라도

우리에게는 인연이라는 끈으로 엮어졌기에

아픔을 주는 거짓보다는

진실됨으로

서로에게 다가가야 할것 같습니다.



그 인연이

언제 우리를 갈라놓을지 몰라도

언제 우리를 돌아서게 할지 몰라도

서로에게 만남이라는 인연이 있을때

위로 할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을

서로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버상의 인연도 인연이므로

내 작은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남에게 아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남에게 눈물을 주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내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이버에서의 만남도 만남인데

단한번의 글속에서 만났을지라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 사람

그런 아름다움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이버에서의 만남도 만남인데

서로 인격을 생각 할줄 알고

존경하고 존경 받을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는 만남을 가졌으면 합니다.



사이버에서의 만남도 만남인데

때로는 마음에 안드는

글을 보거나 말을 들을지라도

얼굴 보는 만남 보다도

더 많이 포용하고 이해 할줄 아는 넓은 가슴을 가졌으면 합니다 .



사이버에서의 만남도 만남인데

다른사람의 아픔도

함께 나누며 인내하며

모두가 따뜻한 마음이 되는

소중한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곳 사이버에서도

분명 진실한 사람은 있습니다.



끝없이 배려하며

자신의 주관에 한치의 비틀거림도 없이

반듯하게 걸어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컴컴한 밤하늘이 아름다운것은

그곳에 반짝이는 별이 있어서입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몇몇사람이

어지러운 사이버세계의 반짝이는 별처럼

사람들의 맘속에 반짝이는 존재로 기억되어

그사람을 다시찾는 그런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러한 댓가를 줄수도 바랄수도 없는

이런공간에서 오직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그리고 즐겁게 장식하여

편안히 쉬고 싶었던 영혼에

기쁨을 주는 사람들...



진실로 아름다운 사람들...

그런 이곳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곳에서의 님들과의 만남이

현실에서의 어떤 만남 보다도

더 유익하고 진실한

사이버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