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삼성,LG 브랜드 컴퓨터를 사면 "호갱"이다 라고들 합니다. (보편적으로...)
조립컴퓨터 보다 평균 30%정도 비싸다 라고들 합니다.
헌데 조목조목 따지고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 이유를 설명해볼려고합니다.
1. 조립컴퓨터는 브랜드 컴퓨터보다 무조건 싸다?
이말이 틀렷다고 하는 이유가 서로 가격을 비교하기에는 같은 형평성에서 비교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때문입니다.
같은 사양에 A라는 조립컴퓨터와 B라는 브랜드 컴퓨터가 있다고 생각 하면 흔히들 무시되는 다른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OS의 존재 유무 입니다.
대한민국에 개인용으로 조립식 컴퓨터를 구매하시는분들중 견적서에 Windows8.1 정품 라이센스를 포함시켜서 가격을
표시해서 질문하는 사람 못봣습니다.( 여기 있어요 할수있는데 저는 적어도 단 한번도 못봣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Windows 8.1의 가격을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학생할인 또는 DSP 버전도...10만원이 넘어서며, 이전버전인 Win7에서 업그레이드판만 해도 17만원정도하고, 정식판은
30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브랜드PC에 사양을 살펴보면 OS가 포함되어 표시된것을 볼수있을것입니다.
요즘은 OS가 없는 제품들도 브랜드PC가 출시되죠.... 그PC들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30%정도의 차이를 보일까요...
가정에 컴퓨터가 없는 집이 거의 없을정도로 많은 개인용 컴퓨터가 있는데 거기에 쓰이는 운영체계는 대부분이 정품일까요?
2. 조립컴퓨터와 브랜드컴퓨터의 고장시 이루어지는 A/S도 사실 돈이다.
엄밀히 말해서 에프터서비스(출장서비스)의 비용이 브랜드컴퓨터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브랜드컴퓨터에서 제시하는 1년 또는 2년의 보증기간 내에서는 출장서비스를 무료로 부를수 있습니다.
헌데 이 비용이 새 컴퓨터를 살때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새물건 삿으니 당연히 1년동안은 공짜(?)로 서비스 해주어야지... 라고들 생각하시죠...
조립컴퓨터도 컴퓨터를 구성하는 부품 하나하나마다 1년 또는 3년 많게는 5년이상 무상 A/S를 해줍니다.
단 출장A/S가 아닌 제품의 사용자가 직접 고장을 판단하고 제품을 분해하여 제조사에게 제품을 입고 해야한다는 것이죠.
출장 A/S는 사람이 일하는 인건비가 들어간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단순히 정상적인 사용을 못하는 상황에 적절한 지식이 없이도 고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받을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조립컴퓨터를 사용중인데 어느날 갑자기 컴퓨터가 안켜진다면... 어디부품의 고장인지 알아봐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이 한번 움직일때 발생하는 비용이란것입니다.
헌데 사람들이 이 비용을 참 싸게 생각하더군요.
이 두가지사실만으로도 브랜드컴과 조립컴의 동등한 비교는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헌데 브랜드컴을 사는 사람들을 호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