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아침이 되도록 술을 마시다가 다이애나의 집에 도착한 아더와 다이애나.
아더는 술에 취해서 멍한가봅니다.
그런 아더를 잡아먹을 듯? 쳐다보는 다이애나.
집 안으로 아더를 데려옵니다.
아더를 유혹하는 다이애나.
술에 취해 반쯤 감긴 눈으로 쳐다보는 아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키스하는 다이애나
술로 인해 멍해진 아더는 기습 키스에 당하고 맙니다 ㅜㅜ
키스한 상태에서 의식을 잃은 아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앙대......
다이애나는 아더를 데리고 침대에 눕혀둡니다.(천하장사 다이애나)
아더를 지그시 쳐다보는 다이애나.
술에 취한 아더를 덮치는데 성공합니다 ㅠㅠㅠㅠㅠ
한편,
아더 박과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앨리스
유머러스하고 매너있는 아더 박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앨리스 입니다.
아더 박 : 앨리스, 할말이 있는데...
흐음.........
앨리스 : 뭔데요?
아더 : 안가르쳐줄래 ㅋ
앨리스 : 헐...
앨리스 : 얼른 가르쳐줘요~ 이래도 안가르쳐줄거야?
(간질간질)
아더 박 : 악.. 간지러워~ 앨리스 ♡
앨리스 : 그러니까 어서 말하라구요 ~*
아더 박 : 알았어 알았어! 그만해 ㅎㅎ
앨리스를 지그시 쳐다보다가 한쪽 무릎을 끓은채로 앉는 아더 박.
아더 박 : 앨리스, 내가 빠른거 알아.
내게 맘 열어준지 이제 하루밖에 안된것도 알아.
근데 나는 너랑 하루라도 떨어져있기 싫어.
나랑 결혼해줄래?
앨리스는 아더 박의 프로포즈에 당황합니다.
아직 서로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이래도 되나 싶지만,
부모님 돌아가시고 홀로 지내던 앨리스에게 자상하게 대해준 아더 박에게
하루 하루 맘이 가던 앨리스.
결국
그의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그때, 아더 박에게 전화한통이 걸려옵니다
거래처 전화인듯 존댓말로 전화하는 아더 박.
앨리스가 다 듣도록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네요?
아더 박 : 아! 그거 제가 바로 가서 해결해드릴게요
사랑하는 피앙새랑 있긴하지만,
그녀는 이해해줄겁니다.
전화통화가 끝나고
아더 박은 앨리스에게 내일 보자며 윙크를 하고 뛰어갑니다.
뛰어가는 아더 박의 뒷모습을 쳐다보는 앨리스.
일때문에 그런것이니 서운해하지말자고 맘을 먹는 앨리스입니다.
앨리스는
남은 하루동안 뭘 할지 생각합니다.
연락이 안되는 다이애나가 걱정되니 헬스장으로 가볼까?
청혼받았다는 사실을 부모님에게 알릴 겸 부모님 묘지로 가볼까?
한편,
연락을 받고 어느 집으로 온 아더 박
거래처 전화가 아니었나봅니다???
그 집의 주인은 칼리라는 여자 심이네요.
칼리는 앨리스의 아빠의 비서로 일하던 여심이었습니다.
그녀가 왜 여기 있는걸까요?
아더 박은 왜 거래처 전화를 받는 척 하면서 이리 온걸까요?
사실 아더 박은 칼리와 오래된 연인사이이고
아더 박이 앨리스에게 접근한 것도 모두 칼리랑 짜고서 벌인 음모였습니다.
칼리는 앨리스 아빠의 비서로 일하면서
앨리스가 죽음의 신 아더와 붙어다닌다는 것과
앨리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지낸다는 것까지 알고있었습니다.
그걸 모두 자신의 애인인 아더 박.
아니, 본명 제임스 박 에게 알려주었고
제임스는 앨리스에게 접근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앨리스가 자신이 일하는 클럽바에 사장으로 왔고
제임스는 자신을 아더라고 소개하며 그녀의 관심을 얻어냈던 것이지요.
제임스와 앨리스가 결혼하고난뒤에,
퀸가문의 유일한 혈육인 앨리스를 죽이면 그녀의 재산은 모두 제임스 것이되고
그뒤에 칼리랑 제임스는 결혼 할 생각이었던 무시무시한 계획을 실행중이었던 것이었죠.
제임스 (아더 박) : 자기, 보고싶었어
칼리 : 나도 보고 싶었어.(쪼옥)
칼리 : 피곤하지? 안마해줄까
제임스 : 응
칼리 : 어때? 시원해?
제임스 : 응, 완전 시원해
칼리 : 앨리스는 넘어온거같아? 청혼받아들였어?
제임스 : 그럼 ㅋㅋ 내가 누군데 ㅋㅋ
곧 결혼식 올릴거야.
조금만 기다려. 자기.
호강시켜줄게
칼리 : 기대하고 있을게 ♡
아더를 덮치는데 성공한 다이애나는
임신테스트를 합니다.
(심들의 세계에선 사랑나누기후에 바로 임신여부를 확인 가능합니다.)
결과는?
임신이 아니라는 결과에 실망한 다이애나.
임신이라고 하면서 그의 발목을 잡을 다이애나의 계획은 무산되어버렸네요.
임신테스트를 마치고 다시 침실로 향하는 다이애나.
다이애나의 뺨을 어루만지는 아더.
아더 :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어. 저녁먹기전에 올테니까 누워있어
아더가 혼자 나간다는 사실에 불안한 다이애나.
아더 : 응, 금방올테니까 걱정하지말고 한숨 더 자.
다이애나 : 으응....
어제 과음탓에 속도 안좋은 다이애나는 잠을 자기로 합니다.
아더가 자신을 떠나지 않을거라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8회 스토리 선택 : 앨리스는 남은 시간 어디서 보낼 생각일까요?*
1) 연락안되는 다이애나를 찾아서 헬스장으로 간다
2)돌아가신 부모님이 계신 공동묘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