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께.
난 28살 이야.
운동선수고 카리스마넘치고 몸도끝내주는 남자라고 자부해. 멋진놈이지.
하지만 이 완벽한 나에게도 한가지 인생의 오점이 남게된 사건이있어.

1년전.......

난 혼자 살고있었지.
어머니가 외국에서 한국으로 놀러오셔서 내집에 몇일 계시게됬어.
어느날이였다..
어머니는 외출을하셨어. 
난 이때다 싶어
야동을 다운받기시작했어.
3.4G 정도된걸로기억해.
모음자료였거든 후훗.
뿌듯했지.

다운은 시작됬어.
그리고 난 티비를 보며노는데
이빌어머글 배가아픈거야 ㅋㅋㅋㅋ망할

그래서 부랴부랴 화장실가서 볼일을보고있었어.

근데? 

띠 띠 띠 띠 소리가나는거야
비밀번호누르는소리였어 난식겁했지 조땟다 싶은거야.
근데 다행이 띠띠띠띠띠띠 하고 비밀번호가 한번 틀리더라.

그때 2초동안 수많은 생각을했어. 난 초인된줄알았다.
내가 2초동안 이많은 생각을 하게될줄 ..내 숨겨진 초능력?

이걸 계속 똥을싸면 야동을 받는걸 걸릴테고
이나이쳐먹고 야동보고 딸친다고 놀림당할거뻔하고(마미가 진짜 인간적으로 냉정히말하면 사람을 너무잘놀림. 사람 놀려서 울릴수있는 그런초능력자)
이때 난 선택을해야했어.
난 그냥 무작정 똥싸다말고 그냥 팬티 올려입고 컴퓨터로 뛰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앞으로 뛰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전모드되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없더라.   근데 더웃긴게 몬지아라? 
어처구니없어하며 뒤돌아보니 여자친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집에서 참고로 사각타이트한 팬티만입고있거든 트렁크팬티말고 타이트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 디졌지 진짜... 얼룩지고
그때 내사랑 그녀의 표정 잊을수가없어.
아무말없이 나가더라.. 바닥만 쳐다보면서..

그래 그날 바로 연락끊겼지.
난 27살쳐먹고 팬티에 똥싼놈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