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게에 글 쓰는 건 처음인데
3년 연애만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돼서 글을 찝니당.!
제 남자친구는 저한테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하지 않았어요.
조금씩 서운함이 쌓이고.. 내가 예뻐보이지 않나 싶어 우울해질 때쯤 !
대놓고 물어봤죠. 나 안예쁘냐구ㅋㅋㅋ;
그랬더니 아니래요 자기는 늘 제가 예쁘다고생각한대요ㅇㅅㅇ;;
근데 왜 표현을 안해! 하고 물어봤더니
되게 부끄부끄하면서 하는 말이요,
자기는 왠지 모르겠지만 머릿속으로나 입으로나 저를 예쁘다고 할 때마다 몸이 반응을 한대요.?
??
실화예요?
그게 가능한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남자친구가 거짓말 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웃기고 신기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런 생각만으로 흥분할 수 있다는게 상상이 안돼서..
남자는 성별만 다를 뿐 (당연하게도)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이런 얘기를 들을 땐 뭔가 육체적 메커니즘이
근본적으로 다르구나 싶기두 하네용..!
아무튼 이 얘기를 듣고 남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많이 이뻐해줬어요(๑´ڡ`๑) 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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