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PD에게 한 네티즌이 올릴 글....퍼옴
나가수는 저번 김영희PD의 임의룰변경으로 시청자의 반발을 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임의로 작은 부분들의 룰을 변경한 점들이 거슬리네요.
여태껏 나가수는 새 가수가 영입된 후 첫 경쟁때는 경연이 아닌 '공연'으로서 선호도 조사를 먼저합니다.
이는 새 가수의 적응기간을 주기 위함과 동시에, 살아남은 새 가수들에게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또 본인의 곡을 알리는) 보상의 기간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2명의 가수가 한꺼번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아닌 바로 경연을 했습니다.
경연 - 탈락자선출 - 공연 - 경연 식으로 이어온 기본적인 흐름을 어떠한 설명이나 자막조차 없이, 임의로 깨버렸습니다.
이 흐름은 기존가수,새가수 모두를 위한 룰인데 어떤 이유로 바꾼 것입니까?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 경연 순서 추첨에 대한 부분입니다.
새 가수들에게 어느정도 배려해야 함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 경연순서를 따로 지정 해 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방송을 보니 기존 가수들에게도 미리 양해를 구하고 알린 상태가 아니였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왜 공이 5개 뿐이냐고 묻는 것으로 보아)
세번째로, 탈락한 가수에 대한 배려부족, 일밤 엔딩에 나간 공연에 대한 의문입니다.
나가수의 필요악인 순위제도로 탈락된 가수들에게 일종의 보상의 의미로,
고별무대를 선보여 왔습니다. (자진하차의 경우를 제외하고) 정엽의 경우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그 무대마저도 처음엔 본방으로 방영되지 않았다가, 반발로 그 다음주에 방송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김연우의 고별무대가 보이지 않더군요.
이번엔 아예 고별무대가 없었던 것인지요? 혹은 또다시 편집하여 내보내지 않은 것입니까?
가수들의 한계이상의 무대와 집중력,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기 위한 요소로서만 작용하는 것이 순위제도입니다.
이미 나가수 제작진도 순위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몇번이고 어필해왔는데,
어찌 이리 탈락 가수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가요? 너무도 모순적입니다.
이에 연장선 상에서 하나 더 지적하자면, 일밤 엔딩 때 나가는 공연영상에 대해서 입니다.
여태껏 일밤 엔딩때 재방되는 무대는 항상 탈락가수의 것이거나, 그날 경연 7위가수의 무대였죠.
그 이유는 앞서 말한 순위에 대한 무의미, 또 그 가수에 대한 예우 차원의 제작진의 배려가 보이는 좋은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어찌 이번엔 1위 가수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까?
이는 2번이나 7위를 한 BMK에 대한 배려가 전혀 보이지 않은 처사였고,
시청자인 저 역시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윗 사항 모두 어떠한 자막설명, PD의 양해말 없이 진행되는 걸 보고
요즘 시청자가 얼마나 세심하고 날카롭게 보는 가에 대해 PD가 무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져보면 중요한 요소들이자, 암묵적인 룰인데 이를 임의로 바꿔버리다니요?
그것도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한 여가수의 영입 직후
PD뜻대로 바꾼다는 것은 참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님맘이 내맘이에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