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0대 중반..
애인없음음슴체임
중학생떄는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사람이하 취급을 받었었음..
나도 내가 그떄 어떻게 버텨냈는지도 의문,
3년 전부 통틀어서 찐따 각인 소액협박 빵셔틀.. 일진애들이 초코빵 사오라 할떄 초코빵이 매진일 경우
크림빵을 사온뒤 초코빵은 매진이었다 말하면 뭐 어쩔수 없지 하고 용서해주는게 그나마 안심이었을 정도,
일단 되게 촌놈출신임, 내가 다닌 초 중고는 메이커옷이 정말 사람 가오를 살려 주는 생필품같은 존재였음,
난 메이커도 아니고 무슨 오일시장 파격급쳐 중국에서도 버림받을거같은 진짜 무슨 버러지옷, 별로 외모에
관심이 없고 꾸미는것도 별로 바라지 않고 있던 마인드인것도 있지만 집이 정말 가난함..
공부라도 잘했으면 좋겠는대 항상 어떻게 하면 오늘은 덜맞을수 있을까 하는 맘이 많이 차지 하고 있어서 항상 두려움에 떨었음.
쪽팔려서 부모님한태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 털어놓은적은 담임이 알고나서야 부모님도 알게됨,
근대 엄마가 너무 사람좋고 순진무구하신분이라 (아버지는 중학교 중퇴에 커뮤니케이션능력이 없으시고 노가다 하심, 보호자 역할은 언제나 엄마, 아버지는 손이 먼져나가시는 분이었기 떄문에)
싸우면서 크는거나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라는 말을 할떄는 정말 답답해서 미치는줄 알았음,
왕따 존재 자체를 모르시는거 같음.. 상황은 점점더 악화되었음.. 왜냐하면 담임이 아니까 날 괴롭힌
애들을 불러모아 혼을 좀 내서 기분 더러워진 모양인지 이젠막 말로 표현하기 힘든걸 요구하기 시작,
날 간지럽혀 보아라 발기시켜 보아라, 건즈 캐쉬템사게 돈좀 가져 와라..
이미 내 머리속은 두려움뿐이라서 그들말에 순순히 따를수밖에 없었음. 남중인게 그나마 다행 여학생이 봤다면 평생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전래동화 이야기로 남았겠지,
항상 나보다도 더 어려웠던 조건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 라는 마음만은 두고두고 간직하며
굳게 견딤.. 3학년이 되었을떄는 정말 왜 이런가 싶었음 날 자주괴롭혔던 놈들과 또 같은반이됨, 정말 날 빡치게 했던 사건은 학습지에 구멍내게 하는걸 펀치라고 하던가?
3학년이 되고 초에는 좀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따듯한 츄리닝를 입고다녔음 그건 같은 빌라사는 형이 안맞는 옷을 나에겐 주곤함, 이름있는 메이커였고 그걸 입고 가면 괴롭히는 애들이 줄어서 나에겐 갑옷같은 존재였고,
그 친했던 같은 빌라 형이 교통사고로 사망해서 어머님분이 나한태 니가 입어줬으면 좋겠다 길래 항상 관리 잘하고 아껴입었었음,
여튼 그 펀치로 수업시간에 나도모르게 뭔가 츄리닝 모자쪽에서 누가 건드는 느낌과 찰칵 소리나서 보니
옷에다가 구멍을 냄 그리고 뭐가 즐거운지 낄낄댔음.. 엄청 빡쳐서 처음으로 반항한거같음
그렇지만 분위기 살벌하게 바꾸고 애들이 재밌듯이 구경꾼과 꼬봉이 한둘 모이면서 또 날 다구리칠 기분이 들자 찌질함이 다시 도져서 결국 고개 숙이고 아무말 안함..
나 정말 그땐 자존심도 없고 멍청한 녀석이었던건 맞는거같음.
이 일이 담임한태 알려지자 담임은 별로 신경안씀, 타이르기만 하고 오히려 욕은 나한태함
내가 부적응으로 지각을 많이했음 버스고 등교하고 정문에서 서성이고.. 가고싶지 않아서..
나한태 넌 안되 멍청한녀석 이러며 굽높은구두로 내 발을 차는걸 자주하셨음 이 당시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겠다는 상황까지 옴
내가 병신인가? 내가 잘못한건가? 누가나좀 도와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가득했고 이떄부터 언젠가 복수해주마 라는 맘으로 정신이 붕괴되는거 만큼은 막은거같음
졸업후 난 성적떄문에 진짜 이건 강아지도 학교3년 다녀서 멍멍 짖기나 해도 입학할수있는 고교에 입학하게됨
방학을 만끽하고 있는대 동생도 뭔가 심상치 않음 엄마가 말해줬는대 학교에서 따돌림을.................
하, 정말 미치겠는거임 나도 찐따 동생도!? 동생한태 왜 나한태 안말했느냐 물어보니
형이 뭘 한다고, 형 소문으로 찌질이라며 할떄는 가슴이 찢어지는.. 아니 정말 찢어진거 같았음,
동생 학교 운동회떄 동생 괴롭히던 놈들 계속 노려보고 있는게 내가 하는 전부였음..
만화를 즐겨보던 나는 늦게 꺠달았음 영웅나오는거 보면 항상 악역들은 매번 영웅한태 쳐맞고 당하면서
결코 매번 쫄지 않는다는 것을.. 난 그 허접한 놈들보다 못하다는걸 알게됨,
좀 심각한 이야기 뿐이라서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하고 감
유일한 친구가 중학생떄 있었는대 여튼 이놈도 나랑 같은 찐따급이긴함, 보통 애들이랑 마인드는 똑같았음 메이커 안입으면 찐따 그놈도 은근 날 무시하는 성향이 가득했음
근대 이놈이 여친이 생김, 믿기지가 않았지만 ㅋㅋ 자주 셋이서 모였던 떄가 있음 나랑 친구 친구 여친
아마 여친자랑하려고 그랬던듯, 근대 친구여친이 정말 나한태 다정한거임. 서로 칭찬이 오갔던 사이가됨
어느날 친구가 빡쳐서 나한태 여친 폰을 뺏어서 보니 너의 대한 이야기가 자기 친구들이랑 오갔다함
세상에 내가 여자애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다니! 일급 찐따가!
친구 결국 빡쳐서 나 떄림 그후로 친구 나 찐따취급 말도 안검, 친구 이야기 끗-
여튼 중3 졸업 방학
컴터가 고장이남 원래 개 쓰레기 똥컴 워크안돌아가서 컴터 새로 사고싶었지만 집안사정에 그냥 포기하기로 했음, 매일 침대누워 잉여짓하다가 침대밑에 내가 7살부터 살면서 보지못했던 아령들이 발견됨, 호기심에
TV나오는 운동선수 운동하는거 흉내내는걸로 취미활동을 시작함 운동방법은 계속 바뀌었음 물론 효율적이진 않음, 그냥 무식하게 해놓고 보는거임 유산소 일체없고 무산소운동만 쳐해댔음ㅋㅋㅋㅋ
그러다 고교입학하고 살벌한 분위기에서 나도 뭔가 있어보니고 싶어서 머리 안자르고 버티고 항상 어두운 표졍으로 다녔음 그떈 그게 무서워보이는줄 알았나봄 내가 생각해도 웃기네
예상과는 달리 거긴 나처럼 초중학생떄 학교생활을 어렵게 보낸 착한친구들이 많았음 서로 의견이 맞지않아 죄다 좋은 관계까지 발전하진 못했지만 친구가 제일 많았을떄가 그때였을거임 ㅋ
남녀공학이었으나 여학우가 굉장이 적은곳이어서 행동하는대 불편함이 없었음
근대 위기가 온거임 날 찐따로 여겨 다가와서 괴롭힘을 해대려는 애가 나온거임
난 그떄 무슨생각을 했던걸까, 무엇보다 다른애들한태 내가 찐따인게 알려지면 또 3년을 찐따처럼 살아야 되는게 무서워서 주먹을 날려버림.. 처음 사람을 떄려본적은 처음이었음
미쳤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쾌감.. 손이 성감대라도 된듯 마디마다 눈알과 코 강냉이가 따로 느껴짐 아무렇게나 떄린거라 좀 이상한 각도로 맞춘듯, 그날이후 삶이 바뀌고 평범한 고등학생 삶을 살기 시작한거임,
남에게 피해주는걸 되게 싫어하고 무엇보다 따돌림을 많이 받았던 나는 반에 ADHD였던가? 좀 모자란애를 반애들이 괴롭힐떄마다 가서 지켜주었고 학교선생님들도 이런 꼴통학교에 니가 있더 다행이라 칭찬까지 해줌,
행복하긴 했고, 고교를 잘 졸업하였으나 현실에 너무 늦게 임한것이 가장 문제.
대학.. 꼴통 고교에 성적도 전문계 성적이라 수시 존나 안받아줌, 결국 지방전문대 입학
입학전 고3 방학, 내가 좀더 편한 삶을 살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건강했다면 공부를 좀더 잘해서
좋은 대학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만 가득했던때, 길거리에서 나를 괴롭히던 놈들이 한두명씩 길거리에서 종종 보임, 그놈들은 날 눈치 못채는건지 아는척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노려봐도 시선피하고 갈길 가버림
이놈들을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대학 졸업하고(2년재좆문대) 군 제대하고 잠깐 쉬고있는대 아직도 종종 보이는 그시절 그 더러운 놈들이 있어서 확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함,
어떻게 해야할까 싶음, 내 인생을 망쳤다는게 순전히 그놈들 탓을 아닌거 알면서도 그놈들 거리에서 보이면 이젠 죽이고싶어짐,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맘에 혼란스럽고 답답한 맘에 글을 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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