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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31563
    작성자 : 여자사람Ω
    추천 : 1
    조회수 : 646
    IP : 211.234.***.33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1/11/07 23:46:58
    http://todayhumor.com/?gomin_231563 모바일
    나의 미친 입방정이 고민..... 하...ㅠㅠ
    안녕하세요 슴살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여자사람이에요

    일단 이 글을 클릭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저는 제 입방정이 정말 고민입니다... 

    전 평소엔 좀 과묵한 편이거든요.. 시끄러운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가끔씩 제 의도와는 상관없는 말들이 튀어나와서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요즘 들어서 가장 제 입을 제가 때리고 싶을 때는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나오는 입방정이에요....

    긴장을 해서 그런건지 뭔지, 유독 쓸데없는말, 정떨어지는말, 맘과는 다른 말을 하게 되요.

    그냥 친한 남자인 친구들사이에서는

    진짜 성격좋은 여자애, 센스있는 친구 이렇게 여겨지고 있는데

    호감가는 남자 앞에만 서면 이건 뭐.... 

    성격은 비호감에 센스꽝 말주변꽝 ㅠㅠㅠ 이렇게 비치게 행동을 합니다.....

    얼마전이었어요.. 소개팅을 했는데 그 분이 저한테 꽤나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셨고

    저도 역시 그 분이 되게 맘에 들었어요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며 토요일 어떠시냐고 물어보시는데

    저 약속 없었거든요... 

    아니, 약속이 있어도 '괜찮아요~^^'하고 만날 수 있을만큼 괜찮았어요.

    그런데 전 없는 약속을 만들어 '그날 뭐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일부러 튕기려고 그런게 아니라 저절로 제 입이 그렇게 말하고 있더라고요...

    속으로는 '아 나 지금 뭐하는거야?ㅜㅜㅜ' 이러면서 진짜 후회...

    참..... 이건 뭔 멍청이인지 ㅠㅠㅠ

    문자나 전화에서도 그래요.... 

    평소에는 친구나 가족들한테 응원의 메세지나 전화도 잘하거든요

    그런데 이 분이랑 문자할때는 저는 대답만 하는 수준...

    괜히 시비 거는 듯한 말도 막 튀어나오구요 ㅠㅠㅠ 

    근데 이게 싫어서 그런게 절대아니거든요?/ 근데 딱 그렇게 보이게 행동해요ㅠㅠ 

    오히려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분 앞에서는 좀 더 다정해져요

    싫어하는 티가 나서 기분이 나쁠까봐.... 신경쓰느라 더 상냥해지는 것 같은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오히려 더 퉁명스러워져요 ...... 미치겠어요 ㅜㅜ

    예전에는 제가 좋아하고 있던 오빠한테 먼저 고백을 받았었는데도

    '어...잘모르겠어요... 우린 너무 다른것도 많고...아직 잘 모르고...'

    이런 식으로 대답해버린적도 있어요...... 

    제 친구들은 넌 줘도 못먹는다고ㅠㅠ.... 쓰다보니 진짜 답이없네요

    저같은 분 또 안시겠죠?....... 하 

    ㅠㅠ 제맘과 너무 다른 제 행동과 말들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11/08 00:03:06  220.88.***.57  라퓨타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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