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북한에 식량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오고 있지만 특히 황해도 지역의 기아문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한다.
최근 북한주민과 탈북자들을 통해 기아문제관련 취재활동을 하였던 일본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대표는 “황해도에서 올해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고난의 행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현재 황해도에서는 ‘죽은 사람은 머저리고 강도질을 하든 살인을 하든 사는 사람이 영웅’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지옥이 따로 없다.
바로 황해도가 지옥인 셈이다.
실제 지난 7월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한 바에 따르면 “황해도 주민들이 먹을 게 없어서 아카시아 잎과 꽃으로 끼니를 때운다.”고 했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기아상황이 심각한 황해남도 청단군에서 인육을 먹고 붙잡힌 남자가 공개총살되었다는 목격담이 구체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점이다.
식량사정이 얼마나 악화되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황해도가 북한의 최대곡창지대여서 아무리 수해를 입어 수확량이 줄었다고 해도 주민들이 이처럼 굶어 죽을 정도로 흉년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북한 당국이 군량미와 수도미(평양으로 보내지는 쌀)를 무리하게 걷어간 때문이라고 하니 강도가 따로 없다.
주민들의 의식주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할 당국이 오히려 주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이런 우두머리가 이 세상에 북한 말고 또 어디에 있을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