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나라다.
구난 시스템이 정말 제대로 된 나라라면,
세월호 사고 초기부터 이미 이종인 대표같은 구조 전문가에게 연락해서
최대한 빨리 다이빙벨을 투입해 물속 베이스 캠프를 만들어 최대한 효과적인 구조활동을 펼쳤어야하는게 상식이다.
근데 정말 말도 안되는 언론에선 "다이빙벨 정말 효과적인가?"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탁상공론이나 해대고 있었다.
다이빙벨이 당연히 만능은 아니겠지. 그래서 이종인 대표도 설명하지 않았나?
베이스 캠프라 생각하면 된다고. 물속 베이스 캠프..
이 와중에 인터넷에 글을 올려 이종인 대표를 사기꾼처럼 몰고 저주의 욕설을 퍼붓는 정말 악마같은 놈들...
한 늙은 잠수 전문가가 너무 답답해 1억이 넘는 본인 사재를 털어 다이빙벨을 끌고 현장에 내려갔다.
사람 좀 구해보겠다고...
이종인 대표를 험담하는 악마같은 놈들아.. 그 입 그만 다물어라.
그럴 시간이 있으면, 부디 소중한 우리 아이들, 단 한명의 아이라도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오기만을 기도해라.
그리고 이종인 대표의 구조 작업에 성공과 실패를 논하지 마라.. 그 사람이 혹 실패했다 하더라도
이종인 대표에 대해 뭐라 말할수 있는 사람은 저주의 글이나 뱉어낼줄 밖에 모르는 너희들이 아니다..
너희들이 혹시 그동안 수많은 여론조작은 해오는 알바들이라 해도, 먹고 살기 팍팍해 잠시 키보드 전사를 자처하는 거라해도,
부디 이 세월호 사고에서 만큼은 그래선 안된다..
너희도 사람이잖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