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리구.. ㅋㅋ 한가지 더..
제가 헤어지고 싶은건 아니냐고 물었을때.. 모르겠다는 말만 연발했어요..
나 사랑한거 아니냐고 좋아한건 아니냐고 물었는데 좋아하고 사랑하긴 하지만..
헤어지는건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meeho님.. 방법이 모예요~? 아잉..알려주세욤~
ㅠㅠ 님 말처럼...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인듯 한것 같아요..>>>>
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제 남친과는 이제 200일이 넘었구요,
연예경험이 5~6번 정도됩니다. 한두번 정도는 제가 찼지만..
거의 대부분이 제가 차였답니다.,..-_-;;
그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제가 너무 좋아한 나머지..
상대방 남자들이 싫증이 난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사귄 남자는 저랑 동갑내기 직장인입니다..
물론 같은 직장은 아니구요..
저는 예전 남자친구를 잊고 새출발도 하고.. 이것저것 할려고
할려고 하던 참에.. 격투기의 하나인 주짓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말이지만... 이 체육관에서 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예전 남친을 잊기 위해 배운 운동에서 말이죠..
제가 먼저 고백했습니다.. 제 남친은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예요..
전 혈액형을 잘 믿진 않지만.. 이 친구는 B형입니다..
B형은 이것저것... 뭐든 할려고 한다더군요.. 정체 되어 있는걸
무지 싫어한다는 B형...
그래서인지... 정말 뭐든지 할려고 합니다..
어릴적 집이 가난했었다더군요,, 가난을 대물림된다면서..
젊을땐 돈 많이 벌어야 하고.. 늙기 전에 유학도 가고
공부도 하고...대학 편입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정말 이것저것 할게 많아요...
이 친구를 보면서 배울점도 많고... 시간이 갈수록
이 친구를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어요...
거의 매일 저녁 만나서.. 저녁 같이 먹고.. 운동 갈려는
남친 붙잡아서 같이 놀자구 칭얼댔죠..
너무 같이 있고 싶어서.. 그 사람과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즐거우니깐요..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전화도 자주 하지
않고, 집에 일찍 가서 공부해야겠다며 저를 조금씩 피하더군요
저는...나름대로 배려라구.. 최대한 터치 안할려고 했어요...
너무나 답답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 두사람 사이에
이상한 알수없는 벽같은게 생기고 말았어요..
그래서 전화로 말했어요.. 너 요즘 왜그러냐고...
나는 요즘 너때문에 너무나 힘들고 답답하다..
니가 있어도 너무나 외롭다..
이렇게 말했죠.,. 그러더니... 그럼 우리 잠시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저는 울면서 매달렸어요.. 도대체 나의 뭐가 잘못됐냐고
내가 더 노력하고 고칠테니... 설마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말 한건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전화는 계속 하되.... 운동하고 나서는... 따로 사적인 만남은
피하자고 하더군요.. 저는...이 말뜻이 뭔지 압니다..
예전 남자친구들이...헤어지고 싶은 말을 빙 둘러대면서 하는
말이었거든요.. 차라리 헤어지고 싶으면 그렇게 말을 하면
될것을... 통화를 해도...예전처럼... 사이가 좋지가 않아요
왜 남자들은 저랑 사귀면... 오래가지를 못하는걸까요?
분명..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는데 모르겠어요...
이 남자는...정말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아요
저에게 문제가 있다면..이 남자를 놓치기 전에 하루빨리 고치고
싶습니다..
저는 애정결핍증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어릴적에 군인이셨고... 엄마는 집안일을 하십니다.
엄마는... 정말 엄격했어요.. 저는 딸 3명 중에 둘째거든요..
엄마는 여자는 절대로 밤늦게 돌아댕기면 안된다고...
성폭행 당하면.. 어떻할래.. 빨리 들어와라..
그래서 제 통금시간은 10시 입니다..
회사 회식땜에 늦으면..12시 이전까진 들어가야 하구요...
한번은 질러보자는 심정으로 새벽 2시에 들어갔습니다..
그날...아빠한테 죽도록 맞았어요..
너무나 엄격한 엄마 아빠땜에... 하루빨리 집안을
벗어나고 싶어요... 어릴적부터.. 얼마나 많이 혼났는지..
엄마의 잔소리에...그리고 매일 벌서고 혼났어요..
칭찬은 손에 꼽을 정도로 있고... 그래서 인지 저는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답니다...
25살이 된 다 큰 처녀인데도...엄마가 싫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저는 칭찬을 해줘야 더 잘하는 애인데..ㅋㅋ
형제들이랑도 별로 친하지가 않습니다..
전...가족이랑 친하지 않아요.. 저만 외톨이죠..
언니랑 동생은 둘이 많이 친해요...
저랑은... 정말 필요할때만 말만 하구요...그이외엔...
연락도 안하고 얼굴도 보지 않습니다.
이런 생활이 너무나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어요...
이런걸 하루아침에 바꾸고 싶지 않고., 다가가기도 어렵습니다.
아마도 저의 문제는 집안에서 문제가 되어...
남친과의 문제로도 연결되는것 같습니다..
뼈에 사무치도록 너무나 외롭습니다...
남친이 있는데도 외롭네요..
이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서... 매일 남친을 만나야 하고..
사랑받는다는걸 느끼고 싶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남친은 스킨십을 꺼려합니다..
제가 뽀뽀이래야만 뽀뽀를 해주고., 제가 안아돌라고 말해야
안아줍니다..
키스도... 안한지 꽤 되었네요
스킨쉽도 잘 안하죠....제가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라...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뽀뽀
해돌라고 말하거든요..
이 남자 마음이 예전같지 않단는걸 요즘들어 많이 느낍니다..
제 마지막 종착역이었으면...
이 남자가 저를 많이 사랑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이것저것 해볼려 하는데 잘 되지 않아요.
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바쁘시겠지만...한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제 욕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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