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글보면 독박 워킹맘, 나죽네~~소리 많이 있죠
제가 처녀라도 그글보면 애낳는게 무서워지고
그럴꺼 같아요
근데 이렇게 힘들어도 내아기를 보면 싹 사라지고
그럽니다
엄마들이 그러죠
먹는것만 봐도 배불르다
맞아요
아이가 입잘벌리고 잘먹으면 너무너무 기분좋아요
그리고 아이를 낳다보면
포기해야할게 많아요
여자는 더욱더 많고요.
저또한 독박육아 입니다
그런데도 괜찮아요
5일독박 이지만 신랑 가끔 일찍들어오면
아이랑 잘 놀아주거든요
잘놀아주다보니 아이또한 아빠를 더좋아하고
주말에는 아빠껌딱지가 됩니다
가부장적인 남자 아니라서 내가 힘들어하면
시켜먹고 (거의시켜먹어요^^;)
주말엔 집안일도 도와주고
애기데리고 어디 놀러가자 하면
따라나와서 애랑같이 시간갖으면서 놀구
아침시간되면 얼집 등원시켜주고
자상하지만 시간이 없어 못해주죠.
그래서 그런지 독박이지만 참을만 하죠
한달에한번 출장..ㅜㅜ
남들은 신랑 출장가면 좋다 없는게 편하다
밥안해도 된다 이런 친구들이 있어요..
그집들보면 아빠의 육아참여가 저조 하다는거죠
저는 안그렇거든요..
뭐..밥도안해주긴 하지만^^;;(해먹어서 버리는게많아서 사먹는거에요..)
이렇게 독박인데도 괜찮은 사람도 있습니다
간혹 애아플때 힘들고 지치긴하지만
이사람또한 고생하는걸 알기에..
저또한 많이 배려를 해주고
남편또한 저를 배려해주고요
제동생또한 워킹맘인데
제부가 야근 당직도 많은데도
독박워킹이라 싸우고 힘들고
안그럽니다
제부도 육아 잘하고 아이랑도 잘놀고 더구나
집밥안먹어요ㅋㅋ(동생요리는 저염식..수준이라..;;)
비슷하네요 제부나 우리신랑이나
그래도 우리신랑얼굴보기 더힘들다는..ㅜㅜ
주절주절 길었네요
육아 당연 힘들죠 그로인해 많이 싸우고
포기하고 후회하는 순간이 있겠지만
지나다보니 후회는 사라지고
포기는 빨라지고
유체이탈하는것처럼 영혼이 탈탈 털리지만
이이쁜 아기를 보면 싹 녹아 없어지고
마냥 이쁩니다
내가제일 잘한일은 내아이를 낳은거라
생각해요..
물론 여러번 욱,하지만
그래도 이쁩니다~^^
저는 참고로 주변인들이 놀라는
똥고집 사고뭉치 말안듣는 비글미..
힘도쌔고 키도커서 어디서든지 놀라는
비글미..
병원에서도 우리아기 힘을아는 간호사들
동네 슈퍼아주머니..
기타등등..
힘드시겠어요..저에게 항상 그러지만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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