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불신이 얼마나 커졌으면 체포한 미네르바가 진짜인지 의심을 하게됬다.
이런 정부에 대한 불신이 정말 소위 좌빨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만의 힘으로 가능했을까? 
미네르바...그 사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이건 중요하지 않다. 진짜면 강만수 장관의 교체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 줬으며 가짜면 검찰과 경찰의 무능함과 저질스러운 면을 보여준 것이다.

그 사람을 체포해서 뭘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뉴타운을 공약으로 허위사실을 내건 그 많은 국회의원들은 왜 안잡는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그 사람들은 왜 붙잡지 않는가? 그리고 대운하의 문제점을 밝힌 연구원은 왜 징계를 받아야 하는가? 이런 문제점을 은폐시킨 정부의 잘못은 반성하지 않으면서 내부고발자는 왜 보호하지 않는가? 사기업도 아닌 정부부처의 문제점을 고발한 자를 국익을 위해 고발한 사람을 왜 징계하는가? 미네르바...그 사람이 공인인가???  그럼 그 사람을 구속수사를 할만큼 사회에서 영향력을 가진 위치에 있는 사람이였나?? 참...정치는 코메디임을 또 다시 보여주는것 같다..
마치 신인개그맨이 몇번 뻥뻥 터트려서 웃기니까 다른 선배 개그맨들이 넌 말하지만 내 밥그릇 없어져 라고 말하는 개그쇼의 한장면을 보는듯하다...

인터넷에서 이런글이 떠돈다...
잘키운 백수하나 열만수 안부럽다...참...옛날부터 언어유희에 특출났던 민족의 후예들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