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 맛있는 이유를 진화론적 관점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가설1.
초기 인류는 다양한 고대 생물을 먹고 살았다.
고대생물A가 맛있다며 A만 먹는 인류
고대생물B가 맛있다며 B만 먹는 인류
고대생물C가 맛있다며 C만 먹는 인류
닭이 맛있다며 닭만 먹는 인류
A가 멸종하자 A만 먹던 인류도 점차 멸종해갔다. 그 인류는 B,C,닭은 도저히 맛이 없어며 안먹었다.
B가 멸종하자 B만 먹던 인류도 점차 멸종해갔다. 그 인류들도 C,닭은 맛 없다며 먹지 않았다.
C가 멸종하자 C만 먹던 인류도 멸종하였다.
물론 그 인류들중에서도 닭이 맛있다며 닭을 먹기 시작한 자들은 살아 남았다.
닭은 현재까지 멸종하지 않고 살아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인류는 닭을 맛있어했던 인류의 후손들이다.
그래서 현재의 인간 입맛에도 닭이 맛있다.
가설2.
고대에도 닭은 너무나 약한 생물이였다.
날 수도 없고 지능이 낮아 천적에게 먹히기 매우 쉬웠다.
수천 수만개씩 알을 낳아 종을 보존하는 해양생물들에 비해 알을 낳는 수도 적었고
그렇다고 날 수도 없기 때문에 천적을 피해 높은 곳에 둥지를 짓는것도 불가능했다.
그래서 닭들은 결심했다. 차라리 인간에게 사육당하기를.
인간에게 사육당한다면 분명 종의 보존은 확실할 것이고 천적으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닭들은 인간에게 사육당하기 위해 자신들의 고기가 맛있어지도록 진화하기 시작했다.
저녁으로 닭다리살 구워먹다가 왜 닭은 이렇게 맛있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가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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