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일제가 물러가면서 그들이 남기고간 여러 공업시설을 민간에게 불하합니다. 그러나 당시 이런 시설을 낙찰받을 사람들이 대부분 친일파나 이에 기생하던 토호 그리고 당시 일본인 기업에서 일하던 고급직원들이었죠.
독립운동하던 사람이나 서민들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인 재물입니다. 1945년부터 한국전쟁이 난 1950년까지 대한민국 경제는 한마디로 일제가 수탈해간 곳간을 채우던 시기였으니 한마디로 초가집에 아무기계만 돌리더라도 구매자가 줄을 서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이 일어나고, 전국토는 황폐해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적산기업을 불하받은 그들은 오히려 기업을 키워갑니다.
미국에서 들여오는 원조물자와 이를 낙찰받아 시장에 파는 형태로 기업은 60년대 비로소 재벌이라는 말이 생겨납니다.
사실 재벌이라는 허울뿐이지 아직까지 미국원조품을 국내에 팔기위해 정경유착도 서슴치않던 한량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2세들이 일본에서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사실 전쟁 피하려고)돌아옵니다. 그러나 겨우 미국원조에 기대 정치자금이나 적당히 내던 경영에서 적자를 내자 정부는 이들에게 화폐개혁과 사채동결을 선사합니다.
이로써 당시 서민경제는 나락으로 빠져들었지만 재벌2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갑니다 그것이 70년대 7공자 사건등 재벌 마약사건이 수시로 터집니다.
그리고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임금으로 하루 15시간 이상 부려 먹으며 미국시장에서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이 이뤄집니다
이는 90년대까지 이어집니다. 정부도 수출장려라는 명목으로 전기 상하수도요금 혜택 그리고 세금혜택 무이자 수출금융을 지원하여 돕징산 우리 재벌들은 노동자 임금도 기술개발도 아닌 땅을 사고 배당으로 자기배를 불립니다
물론 70년대 율산의 신선호 같은 신흥재벌은 철저히 짓밟아 버립니다 비자금을 내지 않고, 그들의 영역을 침범했으니키요
그리고 우리경제는 IMF를 맞이합니다.
이때도 재벌의 기술력없는 확장으로 나라를 나락으로 몰아갔는데 정부는 국민탓이라는군요
이후 it산업이 김대중정권때 육성하여 나라를 살려놓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이후 명바기가 들어서면서 전국민에게 삽을 권합니다
It기술들은 재벌들에게 귀속되고 유능한 it인재들은 지금 치킨집이나 이민을 가버렸죠
물론 재벌들도 이젠 한계가 오는게 보입니다
적산기업 불허받고 미국원조 불허받고 금융지원 전기료 절감 세재혜택에 it기술까지 뺏었으니 재벌 안되는게 신기한거죠
그러나 이런 전방위적 지원에도 나가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땅을 좋아하고, 비자금 좋아하고, 정치권의 준조세 요구에도 답하려니 기순개발은 언감생닌이죠
그저 하청업체 쥐어짜기만 남은 현재 대한민국 재벌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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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0/23 09:47:38 112.153.***.195 응큼한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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