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2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저는 22살이고 남자친구는 27살입니다.
참 재밋고 즐거운 사람이라 같이있는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사랑도 나누엇지요. 피임을 안한것이 문제지만요..
하지만 콘돔을 끼고하면 오빠보다 오히려 제가 불쾌감을 느껴서 못꼇구
피임약을 먹을수도 있엇지만 일단 전 오빠를 믿었어요
오빠네 부모님도 이혼을 하셔서 어머님과 사는상태엿고 
저도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엄마와 함께 사는상태엿습니다 
2년 사귀면서 오빠어머님과 저희엄마도 매우 친해지셔서 두분 같이 등산이나 바다여행등을
다니시곤하십니다. 결혼이야기까지 나왔었구요.
저는 별걱정안했습니다. 임신을 하더라고 오빠를 믿고있엇구여
하지만 그건 저의 착각이였습니다.
다른일을 해보고자 휴학계를 내고 돈을 좀 벌기위해 다른지역으로 올라간지 2주 되었습니다
저는 월경이 규칙적이라,. 매달 23~27일 사이에 나오곤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생리도 안하고 저는 제가 여기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시기가 늦춰지는거라 믿엇습니다.
결국 친구와함께 테스트기를 사서 해봣는데 한줄은 희미하고 한줄은 진한겁니다.
아임신이아니구나 생각하고 또 기다리다 어제밤에 다시 한번해봤더니 두줄이나오더군요
그래서 오빠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기는 애기못낳는수술한사람이라고 너 다른새끼랑 잤냐고 개소리하지말라등의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오빠는 항상 질외사정을 하는데 그날은 실수로 좀 질내에 흘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오빠가 '아좆댔다.좀흘럿는데 가임기 이런거아니지?'하고 물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얘기를 하면서 물었더니 
ㅎ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자기는 그런적없다고 어떤새끼랑 ㅈㅏ고다니냐 몸굴리냐 등의
험한소리를 하는것입니다.. 정말 분하고 억울하고 믿었고 사랑했던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진기분이 ..하 ..너무속상해서 울다가 잠들고 울다가 잠들고 일도 못가고....
...하루종일 전화기꺼놨다가 오늘아침에 켜보니 메시지는 커녕 카톡이나 
부재중전화한통안와있더군요..정말..세상에 믿을사람하나 없는거같습니다.
하..긴하소연읽어주신분들감사하고..저는 이만 산부인과나갈준비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