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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218090
작성자 :
개구리군
추천 :
12
조회수 : 7526
IP : 58.126.***.8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4/10/29 08:46:28
http://todayhumor.com/?gametalk_218090
모바일
[유로파4, EU4, 연재, BGM 주의] 14. 조선 VS 유럽 연합 서전.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1G19
이 글은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조선 플레이를 각색하여 쓰는 가상 역사 이야기입니다.
게임 내용을 베이스로 이야기를 꾸며나가는 것이기에 실제 역사의 내용과는 완전 동떨어집니다.(묘호도 다르고, 이후 왕족들의 이름도 전부 랜덤하게 나오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재미와 게임의 목적을 위하여 다소의 노가다가 있습니다만 이야기엔 그런 내용 없습니다.(세이브 로드 신공...)
게임 시작은 행운의 국가는 죄다 빼버렸고, 플레이어 국가에 어드벤티지를 주는 상태로 시작하여 초반에 보너스가 제법 있습니다.
가급적 재밌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러분의 성원에 많은 편들이 베스트에 올라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최근 잃어버렸던 세이브 파일을 다시 찾아서 재 연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나네요!
1화 조선의 아침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8007
2화 만주 정벌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8022
3화 중국 정벌 그 첫번째. 순나라의 부활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8054
4화 확장의 시작, 명과의 전쟁 두번째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8081
5화 섭정의회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8316
6화 동북아시아에 불어닥치는 조선의 바람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8981
7화 조선의 세대 교체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9225
8화 서구의 발견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9306
9화 조선의 서구화 혁명 :
http://todayhumor.com/?gametalk_209642
10화 팽창의 시작 :
http://todayhumor.com/?gametalk_210077
11화 정복의 시대, 신설되는 사령부 :
http://todayhumor.com/?gametalk_210442
12화 유럽 침공의 서막 :
http://todayhumor.com/?gametalk_210938
13화 유럽 정복, 폴란드 전쟁 :
http://todayhumor.com/?gametalk_2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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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이셨소!"
"예. 사령관 각하."
유럽 사령관의 주재하에 벌어진 군사회의. 그것은 폴란드 4차 정복전쟁을 하기 위해서 외교상황을 보던 유럽주재 외교관이 보고한 심각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서 벌어진 회의였다.
"최근 폴란드의 땅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오간다 하였더니 이런 상황이 벌어져 있었소."
첩보원이 보내온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의 왕성에 폴란드의 깃발과 함께 프랑스의 깃발이 올라와 있었다고 한다. 보통 동맹을 한다 하더라도 대사관이나 외교부 쪽에 깃발이 올라가는 한은 있더라도 왕성에 해당 국가의 깃발이 올라오는 경우는 없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 첩보의 내용은 폴란드와 프랑스간의 사이가 단순한 동맹이 아닌 더 깊은 무언가로 사료된다 볼 수 있소. 그래서 해당 첩보원은 더 깊숙히 폴란드에 침투하였소."
그 다음 첩보 내용에 회의장에 모인 여러 군/사단장들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폴란드가 프랑스와 동군연합을 했다는 것.
"사정은 이러하다 하오. 예전의 3차 폴란드 전쟁때 우리가 저들의 수도인 바르샤바를 점령할때 왕성에 가한 포격이 저들의 왕족 대부분을 몰살시켰다 들었소."
"그렇습니다. 사령관님. 해당 공격을 성공시킨 포병대대장은 지금 포병연대장으로 승격이 되어있지요."
"그리고 종전후에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저들의 왕이 충격으로 인하여 사망, 그리하여 폴란드 왕가에 남아있는 핏줄이 전혀 없음. 폴란드 왕가 멸망."
"서... 설마."
"그렇소. 그리하여 벌어진 정통성 싸움에 승리하게 된 것이 프랑스의 루이스 17세라 하오."
"그렇다면 폴란드에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면..."
"프랑스는 반드시 참전한다는 이야기가 되오."
좌중의 침묵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대변하고 있었다. 한참의 침묵뒤에 손을 든 것은 폴란드와 최 전방을 맞대고 있는 사단장이었다.
"사령관 각하. 그냥 저질러버리시지요."
"사단장.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어차피 겪어야 할 일입니다. 저 프랑스라는 국가는 유럽에 있는 가장 강력한 국가이지요. 저 국가의 국력을 꺾지 못하는 이상 유럽 정복은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장이 파악한 바로는 저들과 우리의 무기 수준은 비록 비슷하다고 하나 우리는 저들보다 수가 많으며, 무엇보다도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돈, 인력 등등은 저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망설이나이까!"
용맹한 그의 말에 주변의 제장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어차피 최소 한번 이상은 넘어야 하는 산입니다. 팽창하려는 저들의 국력을 꺾어버리면 앞으로의 유럽 정복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라는 회의 결과가 유럽지방에서 도달했소. 경들의 생각은 어떻소?"
이성의 말에 옆에 앉아있던 국무 총리가 대답했다.
"폐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분명 국운을 건 전쟁이 될 것이긴 하오나, 신들은 대 조선의 힘을 믿사옵니다."
"알겠소. 경들은 유럽 사령관에게 제 4차 폴란드 정복전쟁을 허가한다고 전하시오."
"명 받들겠사옵니다!"
조선군 42만대 프랑스, 노르웨이, 덴마크,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등등을 위시한 여러 유럽 연합군 33만의 전쟁이 벌어진 폴란드 4차 정복전쟁. 일단 폴란드의 병력을 박살 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제장들은 들으시오! 조만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연합군이 이곳으로 올 예정이오. 특히 프랑스의 대군은 우리도 조심해야하오."
유럽사령관의 걱정대로 저들의 대군이 도달한 것은 전쟁 발발한지 2년뒤의 일이었다. 폴란드 대부분의 땅을 점령할 때 쯤에 도달하여 조선군의 병력에 싸움을 거는 프랑스군.
"유럽 2사단장이 프랑스, 오스트리아 연합군에 패하여 도주중이라 하옵니다."
"올게 왔구료. 반드시 2개 군단이 붙어서 다녀야 할 것이라 전하시오. 전쟁이 발발하면 점령 작업을 멈추고 바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말이오!"
그로 인하여 전쟁이 서로간에 팽팽한 국지전만 일어나고 크게 판세가 변하는 일이 없이 진행된지 1년이 지난 어느날...
유럽 사령관은 낭보를 접할 수 있었다.
"사령관 각하! 프랑스의 주력을 꺾었다는 승전보고이옵니다!"
"1개 군단이 저들의 주력을 꺾었다고 하는데 이게 어찌된거요?"
"절묘하게 적들을 각개격파하였다고 합니다. 패배한 적 프랑스 병력은 본국으로 퇴각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오스트리아 뿐이구료. 적들을 주살하도록 하시오!"
유럽사령관의 말 대로 프랑스의 주력이 빠진 전선은 조선군의 세상이었다. 10만의 조선군이 오스트리아의 병력 4만5천을 압살한뒤에 곧바로 폴란드의 3만9천 병력을 공격하는 등, 전선에서는 조선의 승전보만 울려퍼지고 있었다. 폴란드 전역에 대한 점령이 끝난 뒤에 오스트리아에 대한 공격도 퍼붓게 되자 유럽 연합군은 휴전을 요청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유럽의 승전보를 읽는 이성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폴란드의 남은 땅 절반 가량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폐하. 또한 덴마크와는 별도의 협상을 통하여 그들의 항복 및 속국화를 받아냈으며, 5년간의 휴전협정 후에 다시 5차 침공을 하겠다고 연락을 보내왔습니다."
"전쟁이 아주 순조로운 듯 하오?"
"예. 폐하. 조선의 수많은 장정들이 유럽 전선에서 싸우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사옵니다. 저들의 인력소모는 매우 치명적이지만 저희에게는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그렇구료. 5년뒤에 다시 전쟁을 벌이면 저들은 분명 예전의 소모된 병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질 것이오. 유럽 사령관에게 뜻대로 하라 전하시오."
"명을 받듭니다!"
이성의 말대로 5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유럽사령부가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한 제 5차 폴란드 정복전쟁 때의 병력 규모 차이는 무척 심하였는데
조선군 45만대 프랑스 연합군 18만. 회복되지 않은 저들의 병력에 비해 조선군은 이미 회복되었을 뿐만이 아닌, 여기저기서 속속들이 도착하는 예비 병력들까지 현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폴란드의 전토를 손에 넣도록 하겠소. 이제 저들의 저항의지는 거의 꺾이다 시피 하였소."
유럽군 사령관의 말 대로 전쟁 자체는 다른 전쟁들에 비해서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단 그나마 강군인 프랑스 군 자체가 오스트리아의 비협조로 인하여 폴란드에 제대로 힘을 실을 수가 없었으며, 그나마 근접해 있던 보헤미아에 까지 조선군이 밀어닥치게 되자 보헤미아는 매우 빠르게 조선에 항복하며 속국이 되기를 청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는데...
"2년만에 폴란드 전역을 정복하였다고 하구료."
"폴란드는 명맥만 유지할 수 있는 수도만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 하옵니다. 폐하."
이성이 보는 궐 내에 걸려있는 세계 전도중 유럽지방에 조선의 색이 점점 더 칠해져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신성로마제국의 중심국가인 오스트리아와 국경선을 맞대게 되었으며 그 외의 여러 제후국들에도 조선의 병력을 쉽게 파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보헤미아가 속국을 자처하며 머리를 숙였다라..."
"경하드리옵니다. 이로서 오스트리아를 침공할 만한 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확실히 보헤미아는 오스트리아의 중심부와 북부에 영토를 가지고 있었기에 전략적 요충지로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땅이었다.
전쟁후 5년뒤...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치를 요구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자치정부처럼 해달라는 말이지요?"
"그렇사옵니다. 폐하. 조건은 그들과 동일하게 캐나다 총독이 보내왔습니다."
북 아메리카 지역을 보던 이성은 고개를 갸웃 거릴 수 밖에 없었다.
"자치권 자체야 줄 수 있습니다만, 유럽의 수많은 식민지가 주변에 있어서 걸리는 점이 있구료."
"그점에 대해서는 캐나다 총독이 말하기를 '본국에서 확실히 저들의 본토를 압박만 해준다면야 식민지끼리의 싸움은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총독이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야... 자치를 허가한다고 전해주시오. 어차피 그쪽 지역은 너무 멀어서 소식 전하기도 쉽지 않으니 잘 되었구료."
1761년 8월 3일. 조선령 캐나다가 탄생하였다. 서로 다른 대륙에 속해있던 땅이라 연락을 주고받기가 쉽지 않았던 조선의 입장에선 그들의 자치에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에 와서야 조선령 캐나다에서도 민주적으로 선거를 통하여 총독을 선출하는데, 그 이후에도 우리 대 조선의 국왕폐하께서 선거가 끝날 때 쯤 캐나다에 찾아가서 총독에게 임명권을 주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도 마찬가지고. 비록 지금이야 형식적인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실질적 총독 임명권은 조선에 있는 자치권이었으니... 시대의 차이에 따른 방식의 차이라 생각해두면 좋을 듯 하다.
여튼, 이쯤의 조선은 사실 북아메리카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는 것이 맞을 듯 한데... 이때의 유럽 사령부의 회의를 보면 상황을 판단 할 수 있을 듯 하다.
"유럽국의 대부분이 반 조선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사령관 각하. 비록 지금은 저들끼리 치고 받게 되오나, 우리가 선전포고를 하게 되면 저들이 이제 뭉쳐서 우리를 상대하겠다고 하였나이다."
프랑스, 카스티야, 오스트리아, 스웨덴, 노르웨이를 비롯한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폴란드의 몰락에 의해 조선의 확장에 위협을 느끼고 연합을 구성하게 된 것.
"그럼 저들의 연합 병력이 얼마이오?"
"도합 60만입니다."
"우리 조선의 병력중에 유럽 사령부에 배속되어 있는 병력이 45만정도인데...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구료. 다른 장군분들은 의견이 없소?"
여태까지 유럽의 군대와 싸울때 조선이 취한 병법중에 가장 큰 효과를 본 방법이 각개격파를 비롯한 인해전술인데, 무장 상태도 비슷한 군대가 수가 더 많은 상태로 싸우게 된다면 상대하는 조선의 입장에선 결코 좋은 일이 아니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사령관 각하! 본국에서 폐하의 어명이 도달하였습니다!"
"뭐라! 어서 어명을 모셔오시게!"
도달한 두루마리를 풀어서 읽는 유럽 사령관... 잠시 뒤에 무언가를 크게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허허허... 폐하의 성은에 소신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갑자기 동쪽으로 절을 하는 유럽사령관의 행동에 휘하 제장들이 의아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대체 이성이 유럽사령관에게 보낸 말은 무엇이길래?
"폐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소. '적들이 전부 연합을 하였다고는 하나, 분명히 신성로마제국 연합에 빈틈이 있을거요. 동맹관계로는 얽혀있으나 이번 연합에 참여하지 않는 소국들을 찾아서 보고하시오.' 라고 말이오."
참으로 혜안이었다. 사실은 예전의 외교의 빈틈을 통한 공격을 응용한 방식이긴 했는데 60만이라는 숫자에 얼어붙은 유럽 사령부의 사람들이 단지 생각하지 못하였을 뿐.
"간단하면서도 상황을 돌파할 최적의 방법이옵니다. 폐하께선 정녕 이 모든 상황을 꿰뚫고 계신듯 합니다."
그때서야 방금전의 유럽사령관의 태도에 이해가 가기 시작한 휘하 제장들이 전부 일어서서 조선 왕 이성이 있는 방향인 동쪽을 향해 절을 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조선왕실. 해당 계책을 설명한 왕 이성의 앞에 선 국무총리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참으로 명안이옵니다. 허나 폐하. 이건 전쟁의 명분이 약한 전쟁입니다. 분명 국내에 수근대는 무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걸 짐이 총리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오. 명분이 약한 전쟁이나, 실리를 취할 수 있는 전쟁임에는 분명하오. 총리께서는 행정부 관료들을 총 동원하여 이점을 백성들에게 주지시키도록 하시오. 작센에 이유없이 선전포고를 날리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소국을 이유없이 핍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적들을 각개격파하기 위한 계책이며 이 전쟁의 가장 큰 목표는 오스트리아라는 대국이라고 말이오."
"명을 받들겠습니다."
작센에 조선의 선전포고는 반 조선 연합국에 소속되지 않은 작센으로서는 뜬금 없으면서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을 소식이었다. 이에 작센측에서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자신의 동맹국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조선은 이제 자신들의 명분마저도 포기하고 탐욕의 이빨을 드러낸 무뢰배들일 뿐이오! 반 조선 유럽 연합군은 지금 바로 저들에 정의의 철퇴를 내려야 할 것이오!"
작센의 동맹국중 제일 강한 오스트리아 측에서는 반 조선 연합국의 회원들에게 호소하게 되는데...
"작센이라고 해봐야... 우리의 연합국도 아닌데 굳이 도와줄 필요는 없지 않겠소? 오스트리아 측에서 돕는 것은 막지 않겠으나, 이 건을 우리에게 떠넘기려 하지 마시오..."
다른 연합국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실질적인 전력은 오스트리아 밖에 없는 상황. 물론 이 낭보는 조선에도 전해졌다.
"잘 들어라! 적들은 예전의 프랑스 위주의 연합군도 아니다. 제일 강한 군이 오스트리아 군이며 나머지 군은 오합지졸 무리들이다. 이미 한번 박살냈었던 군대들이니 제군들의 위용에 벌벌 떨고 있을거라 말이다. 제군들의 힘을 보여줘라!"
"와아아아아!"
조선군 45만이 오스트리아로 진군하기 시작했다. 병력의 규모도 포병이 10만이 넘다보니 오스트리아 각지의 성들도 성문이나 성벽할 것 없이 그대로 깨지고 박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전투는 전쟁 개시후 1년뒤에 벌어졌는데
오스트리아의 주력 6만 5천이 조선군 11만에 의해 뵈머발트 지방에서 그대로 박살이 났던 것이다.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이제는 점령만 하면 된다!"
"사령관 각하! 급보입니다!"
이때쯤에 해당 전쟁에 뜬금없이 대영제국이 유럽의 편을 들어 참전하게 된다.
"뭐? 왜? 걔들 유럽 본토 애들이랑 사이 안좋아서 애초에 반 조선 연합군에도 가입하지 않았잖아!"
"거기까지는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튼 캐나다 총독이 영국군에게 공격받기 시작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유럽 사령관. 갑자기 무릎을 딱 치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유럽에 우리 해군들도 봉쇄만 하면서 놀고 있다 했지?"
"예 각하."
"좋아. 소국 점령중인 5만5천의 부대에게 전하게. 점령이 끝나면 해군의 지원을 받아서 영국의 본토를 침공하라고 말일세!"
"예?"
"전통적으로 저놈들은 해군이 강하지 육군은 별 볼일 없어. 그 해군들도 저들은 각기 떨어져서 행동하는 반면에 우리는 150척이 똘똘 뭉쳐서 움직이는 거대 선단이지. 저들이 캐나다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병력이 북아메리카쪽으로 갔다는 이야기이고, 이 이야기는 그만큼의 병력의 공백이 생긴다는 거야. 즉?"
"빈집털이군요! 그렇게 전하겠습니다!"
1765년 3월 7일. 아직 쌀쌀한 바람이 부는 조선의 궁궐에서는 방금 도착한 따끈따끈한 승전보가 도달해 있었다.
"흠. 영국 켄트지방과 오스트리아 북부지방, 몇몇 소국들을 정복하여 우리땅으로 편입시켰고, 크로아티아가 우리에게 머리를 숙이며 소국임을 자처했다하오."
"경하드리옵나이다! 폐하!"
점점 더 유럽을 잠식해 들어오는 조선의 힘에 의해 유럽은 사정없이 부대끼는 깃발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기 시작했다.
개구리군의 꼬릿말입니다
개구리의 개구르 게임 방송(
http://afree.ca/kimbg311
)
매일 저녁 10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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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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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A]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 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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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랑
24/1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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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 웬지 유아, 10대용 게임 스트리머가 인기가 많아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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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궁디Lv7
24/11/24 18:34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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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2024 참가 게임 정보 모음
찰떡쑥떡
24/1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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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99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레벨업쇼케이스 2024 참가 신청 안내
gls2024
24/11/19 14:26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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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98
인피니티 니키 12월 5일 글로벌 출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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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쑥떡
24/11/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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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97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레벨업쇼케이스 2024가 개최됩니다!
gls2024
24/1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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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96
놀랍게도 E 스포츠가 있는 게임
오늘저녁고기
24/1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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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95
[한국콘텐츠진흥원] GLS in 지스타2024 100% 즐기기!
gls2024
24/11/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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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게임대상 나혼렙 가능성 있겠는데
찰떡쑥떡
24/10/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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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59690
메타포 리판타지오 이번에 해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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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고기
24/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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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GLS 지스타 2024 참가!(지스타 초대권 이벤트)
gls2024
24/10/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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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82
[게임홍보]1인개발 맞고퀸 출시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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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말
24/10/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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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키우기 사전 예약하려고 봤는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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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angmal93
24/10/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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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D-1
GGDC
24/10/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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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네오 8일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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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쑥떡
24/10/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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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챠 논란에 진심인 이유
후훗
24/10/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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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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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거황
24/10/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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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10.9)
GGDC
24/09/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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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59666
추억의 고전 게임: 쇼군 토탈워 몽골침략
[2]
대양거황
24/09/26 13:40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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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 24시간 사설서버 같이하실 분?(30대이상)
lavan
24/09/25 13:52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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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을할인에 다크타이드 살려고 하는데
종승탕징
24/09/2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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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62
추억의 고전 게임: 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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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거황
24/09/22 13: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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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전 게임: 토탈 어나힐레이션 킹덤즈
[4]
대양거황
24/09/20 15:02
12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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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
대양거황
24/09/15 23:22
128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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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참내 페르소나3 리로드 아이기스 출시일 등장...
오늘저녁고기
24/09/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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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휴먼 화면 이상한데 이거 어케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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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쓸다꿍해쪄
24/08/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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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감성을 즐기고 싶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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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고기
24/08/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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